일본 AI 반도체 기업, SBI으로부터 900여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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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프리퍼드네트웍스(Preferred Networks, PFN)가 일본 내에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AI 칩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일본 닛케이아시아는 27일(현지시간) 일본 금융서비스그룹 SBI홀딩스가 도쿄에 본사를 둔 프리퍼드네트웍스에 약 100억엔(약 918억원)을 투자하고 양사가 협력해 AI 칩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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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프리퍼드네트웍스(Preferred Networks, PFN)가 일본 내에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AI 칩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일본 닛케이아시아는 27일(현지시간) 일본 금융서비스그룹 SBI홀딩스가 도쿄에 본사를 둔 프리퍼드네트웍스에 약 100억엔(약 918억원)을 투자하고 양사가 협력해 AI 칩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프리퍼드네트웍스는 일본 기업 10곳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준비하고 있으며, SBI는 이 투자 라운드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존에 투자한 도요타자동차와 함께 이 스타트업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프리퍼드네트웍스는 2014년에 설립됐으며 약 3000억엔(약 2조 7571억원)의 기업가치를 가진 일본 최대 유니콘 기업 중 하나다.
2016년부터 반도체 개발을 시작했으며, 고성능 저전력 AI 칩 설계로 유명하다. 올해 초에는 생성형 AI를 위한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도 성공했다. 삼성전자와 계약해 AI 칩을 개발하고 있기도 하다.
중장기적으로는 패키징 및 테스트와 같은 벡엔드 공정을 포함해 일본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칩 제조 공정의 다른 부분에도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SBI는 온라인뱅킹, 주식거래, 보험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필요한 데이터센터 등 기타 산업 성장에 대응해 프리퍼드네트웍스와 협력해 차세대 AI 칩 연구를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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