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AI 반도체 기업, SBI으로부터 900여억원 투자 유치

김명희 2024. 8. 27. 13: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프리퍼드네트웍스(Preferred Networks, PFN)가 일본 내에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AI 칩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일본 닛케이아시아는 27일(현지시간) 일본 금융서비스그룹 SBI홀딩스가 도쿄에 본사를 둔 프리퍼드네트웍스에 약 100억엔(약 918억원)을 투자하고 양사가 협력해 AI 칩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프리퍼드네트웍스(Preferred Networks, PFN)가 일본 내에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AI 칩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일본 닛케이아시아는 27일(현지시간) 일본 금융서비스그룹 SBI홀딩스가 도쿄에 본사를 둔 프리퍼드네트웍스에 약 100억엔(약 918억원)을 투자하고 양사가 협력해 AI 칩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프리퍼드네트웍스는 일본 기업 10곳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준비하고 있으며, SBI는 이 투자 라운드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존에 투자한 도요타자동차와 함께 이 스타트업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프리퍼드네트웍스는 2014년에 설립됐으며 약 3000억엔(약 2조 7571억원)의 기업가치를 가진 일본 최대 유니콘 기업 중 하나다.

2016년부터 반도체 개발을 시작했으며, 고성능 저전력 AI 칩 설계로 유명하다. 올해 초에는 생성형 AI를 위한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도 성공했다. 삼성전자와 계약해 AI 칩을 개발하고 있기도 하다.

중장기적으로는 패키징 및 테스트와 같은 벡엔드 공정을 포함해 일본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칩 제조 공정의 다른 부분에도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SBI는 온라인뱅킹, 주식거래, 보험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필요한 데이터센터 등 기타 산업 성장에 대응해 프리퍼드네트웍스와 협력해 차세대 AI 칩 연구를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