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중부해경청 도상훈련 경진대회서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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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이 중부해경청 주관 2024 도상훈련 경진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다.
27일 태안해경은 지난 9일 본서에서 2022년 가대암 인근 해상서 발생한 상선-어선 충돌 사건을 기초로 한 시나리오로 도상훈련을 벌여 중부해경청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특히, 중부해경청은 이 대회 최초 VR(가상현실)장비를 도입해 상선과 어선의 충돌 상황을 구현하고 지역구조본부와 현장부서의 이원화를 통한 훈련의 현실감과 이해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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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평택·보령·서해5도특별경비단 제치고 1등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태안해경이 중부해경청 주관 2024 도상훈련 경진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다.
27일 태안해경은 지난 9일 본서에서 2022년 가대암 인근 해상서 발생한 상선-어선 충돌 사건을 기초로 한 시나리오로 도상훈련을 벌여 중부해경청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도상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각자의 임무 수행 절차를 연습하는 훈련으로 각 서에서 자체적으로 매 분기마다 실시한다.
이번 대회는 중부해경청 산하 인천·평택·태안·보령·서해5도특별경비단이 참여해 훈련과 함께 치러졌다.
특히, 중부해경청은 이 대회 최초 VR(가상현실)장비를 도입해 상선과 어선의 충돌 상황을 구현하고 지역구조본부와 현장부서의 이원화를 통한 훈련의 현실감과 이해도를 높였다.
평가는 ▲실제 사고에 기반한 내실 있는 시나리오 설계 ▲신속하고 정확한 신고 접수 ▲불시 상황 메시지 처리 능력 ▲문제 해결 방안 토의 등 8개 분야에 대해 이뤄졌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충돌 및 전복 상황 발생 시 선체절단 구조 방법, 충돌 증거물 확보 등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법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해양사고 대응 역량을 키워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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