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줄었지만, 직구 늘어…카드 해외 사용액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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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4∼6월) 국내 거주자들의 카드 해외 사용액이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은은 2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659만8000명)가 전 분기보다 11.1% 감소했지만, 온라인쇼핑 해외직구 금액이 같은 기간 13억8000만달러에서 14억7000만달러로 6.2% 불어 전체적으로 카드 해외 사용액에 변화가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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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2분기(4∼6월) 국내 거주자들의 카드 해외 사용액이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해외여행이 줄었지만, 온라인쇼핑을 통한 해외 직접구매(직구)가 늘면서 변화 폭이 줄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 금액은 모두 51억8400만달러로 1분기와 같았다. 다만 작년 2분기(46억4천600만달러)와 비교하면 1년 새 11.6% 늘었다.
한은은 2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659만8000명)가 전 분기보다 11.1% 감소했지만, 온라인쇼핑 해외직구 금액이 같은 기간 13억8000만달러에서 14억7000만달러로 6.2% 불어 전체적으로 카드 해외 사용액에 변화가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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