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홈플랫폼 ‘홈닉2.0’ 전국 주거 단지로 확대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4. 8. 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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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의 홈플랫폼 '홈닉'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27일 삼성물산은 1200만가구 회원을 보유한 아파트 관리 애플리케이션 '아파트아이'와 협업해 홈닉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고 새 기술을 더한 버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홈닉은 지난해 8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에 처음 적용된 삼성물산의 전용 아파트 관리 앱이다.

이번에 국내 1위 아파트 전용 앱인 아파트아이와 협업해 전국 다양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홈닉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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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아이’ 앱과 협업
관리비 결제·공동구매
삼성물산 아파트 관리앱 ‘홈닉2.0’. 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홈플랫폼 ‘홈닉’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27일 삼성물산은 1200만가구 회원을 보유한 아파트 관리 애플리케이션 ‘아파트아이’와 협업해 홈닉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고 새 기술을 더한 버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홈닉은 지난해 8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에 처음 적용된 삼성물산의 전용 아파트 관리 앱이다. 현재 래미안을 비롯한 전국 아파트 3만3000여 가구에 적용돼 있다. 이번에 내놓은 ‘홈닉2.0’은 커뮤니티 예약이나 방문차량 등록 등 기존 홈닉 서비스에 관리비·월세 납부 등 결제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파트 케어’ 서비스를 강화했다. 신규 단지 입주 때 발생한 하자나 노후 주거단지에 필요한 수리·교체 서비스다. 홈닉이나 아파트아이 앱을 통해 접수하면 래미안의 담당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문제를 해결한다. 오는 10월 서울 서초구 일부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우선 제공하고 다른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동구매 서비스도 선보인다. 입주민과 주변 상권에서 직접 제안하는 형태의 공동구매를 비롯해 아파트 주기에 맞춰 보수에 필요한 자재, 부품 등을 적기에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삼성전자, 미래에셋 등 30여 개 제휴사에서 제공하는 특가 제안과 패키지 판매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 ‘홈니커스 클럽’도 추가됐다.

스마트홈 기능에는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인식해 집안 곳곳의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브랜드와 상관없이 홈닉 앱 하나로 자동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 더해졌다. 아울러 에너지 절감을 위한 사용량 분석과 누진 구간 알림 제공, 입주자 대표회의 소통 기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다.

삼성물산은 지난 7월 반포 아크로리버파크에 홈닉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에는 대구 지역 대표 건설기업인 HS화성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홈닉 서비스를 확장해 왔다. 이번에 국내 1위 아파트 전용 앱인 아파트아이와 협업해 전국 다양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홈닉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파트아이는 현재 전국 3만여 개 단지, 1200만가구에서 사용 중이다.

삼성물산은 홈닉2.0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오는 31일과 내달 1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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