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가부담 해소…추석 전 '면세유' 구입비 지원

김종효 기자 2024. 8. 2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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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이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농가 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면세유 구입비 일부를 한시 지원한다.

군은 2억8000만원이 소요되는 면세유 구입지원비를 추석명절 이전까지 지급할 계획이라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보다 풍성하고 안정적인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ℓ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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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농가 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면세유 구입비 일부를 한시 지원한다.

군은 2억8000만원이 소요되는 면세유 구입지원비를 추석명절 이전까지 지급할 계획이라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보다 풍성하고 안정적인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ℓ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자는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지역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며, 지원대상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사용한 농기계용 면세유다.

지원금은 최대 1만 리터까지의 구입비 중 유종별 가격 상승분에 따라 리터당 22원에서 159원까지 차등된다.

앞서 군은 지난 28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았고 현재는 접수서류를 면밀히 검토 중이다.

아울러, 군은 면세유 가격안정지원사업 관련 면세유 부정수급이 되지 않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 각 읍면 농협 등 관련 기관에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면세유 지원사업은 우리 지역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하는 순창군의 노력이고 의지"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순창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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