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오버페이 성사 직전...‘1230억’에 이적 임박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정말 미친 ‘오버페이’다.

2000년생의 수비수 게히가 팰리스에 입단한 것은 지난 2021년이었다. 첼시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프로 데뷔 이후 충분한 기회를 얻지 못하며 벤치만을 전전했고 결국 2021-22시즌을 앞두고 첼시를 떠났다.

이적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이와 동시에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하며 최고의 데뷔 시즌을 보냈다. 이후에도 굳건하게 자신의 위치를 지키며 잉글랜드 수위급 센터백 자원으로 성장해나갔다.

지난 유로 2024 대회에선 존 스톤스와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되며 커리어 첫 메이저 대회를 소화했다. ‘잉글랜드’라는 이름값에 걸맞은 무게감이 아니라는 평가도 있었으나 나름대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호평을 받은 게히였다.

이와 동시에 수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게히. 엄청난 이적료를 남기고 팰리스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간) “게히가 7,000만 파운드(약 1,230억 원)의 이적료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합류한다. 48시간 내에 모든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양 구단의 합의는 거의 성사되기 직전이고 게히와 뉴캐슬의 개인 협상도 남아 있다.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은 이번 여름 게히를 영입 ‘1순위’ 타깃으로 올려놓았고, 뉴캐슬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만일 거래가 성사된다면 이는 뉴캐슬에겐 ‘클럽 레코드’, 팰리스에게도 최고 방출 이적료가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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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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