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창업지원센터, 베트남 창업지원센터(BSSC)와 포괄적 업무협약 맺어

김동호 기자 2024. 8. 2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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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산학협력단은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로부터 수탁 운영을 맡은 은평창업지원센터 북한산밸리(센터장 황보윤)가 지난 20일 베트남 호치민 소재 BSSC(Business Startup Support Center)와 창업기업의 양국 시장 진출과 기업가정신 교육 및 행사 교류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은평창업지원센터와 BSSC는 창업기업의 양국 시장 진출과 기업가정신 교육 및 행사 교류를 공동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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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 장면(왼쪽부터 김진성 (사)한국창업지도사협회 글로벌센터장, 김현이 부센터장, 황보윤 센터장, 응웬 티 디에우 항 BSSC 대표, 리 푸옹 BSSC 프로그램 매니저)(사진 제공: 은평창업지원센터)
[서울경제]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산학협력단은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로부터 수탁 운영을 맡은 은평창업지원센터 북한산밸리(센터장 황보윤)가 지난 20일 베트남 호치민 소재 BSSC(Business Startup Support Center)와 창업기업의 양국 시장 진출과 기업가정신 교육 및 행사 교류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11년 설립된 BSSC(Business Startup Support Center)는 베트남 호치민시 공산당청년연합(Communist Youth Union) 산하 기관으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소상공인ㆍ중소ㆍ중견기업(MSMEs)을 지원하는 단체다. BSSC는 매년 동남아 최대 창업경진대회인 스타트업 휠(Startup Wheel)을 주관하고 있으며,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 ‘2024 스타트업 휠’에서는 전세계 26개국으로부터 2,345개 기업이 신청했고, International Top 50개 기업이 제품/서비스 전시 및 100여 명의 투자자 대상으로 기업 소개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은평창업지원센터와 BSSC는 창업기업의 양국 시장 진출과 기업가정신 교육 및 행사 교류를 공동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양 기관은 오는 10월과 11월에 국내에서 스타트업 관련 행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협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응웬 티 디에우 항 BSSC 대표와 리 푸옹 BSSC 프로그램 매니저, 황보윤 은평창업지원센터장과 김현이 부센터장, 김진성 (사)한국창업지도사협회 글로벌센터장 등 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추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금번 협약 체결에 주도적 역할을 한 김진성 (사)한국창업지도사협회 글로벌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창업기업들이 베트남을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적극 활용하게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통한 매출 증대에 긍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은평창업지원센터 김현이 부센터장은 “이번 스타트업 휠을 통해 우리 센터의 위븐(대표 김정환)이 100여개의 글로벌 창업기업들을 대상으로 영업 진행할 수 있는 계기를 가지게 된 것은 매우 큰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베트남 스타트업 휠에서는 은평창업지원센터에서 지원한 창업기업들 중 3개 기업이 International Top 50에 선정된 바 있다. 센터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영어 발표 멘토링 및 실전에 가까운 IR 피칭 훈련을 지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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