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FM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 피아니스트 김홍기 출연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EBS FM(수도권 기준 104.5MHz)..스마트폰 앱 '반디'로 청취 가능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EBS FM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 ⓒEBS

바리톤 정경이 진행하는 EBS FM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에 28일 피아니스트 김홍기가 출연한다. 

김홍기 피아니스트는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5세에 피아노를 시작해 7세에 처음으로 공연했다. 강원도 내 여러 대회에서 수상하며 12세에 원주시립교향악단과 협연을 통해 가능성을 보였고, 이후 예원학교에 진학했다.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김홍기는 한예종 재학 당시 중앙음악콩쿠르, 동아음악콩쿠르 등 저명한 국내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2013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1위와 박성용영재특별상, 중국국제피아노콩쿠르(China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n Xiamen) 3위를 수상하며 차세대 한국 피아니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알렸다.

이후 독일에서 뮌헨 음대 (Hochschule für Musik und Theater München), 뮌스터 음대 (Musikhochschule Münster)에서 공부하고, 2014년 제69회 스위스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 3위 (Geneva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2016년 독일 슈베르트 국제 음악 콩쿠르 특별상 (International Schubert Competition in Dortmund, Germany), 2018년 제60회 스페인 하엔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와 스페인 음악 최고연주상, 실내악 최고 연주상(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Premio Jaén), 2018년 스위스 게자안다 콩쿠르 슈만 최고연주 특별상 (Concours Géza Anda), 2019년 제5회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Hong Kong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organized by the Chopin society of Hong Kong)를 수상했다.

국외에선 유럽과 아시아 중심으로 수많은 연주회를 선보였고 국내에서는 예술의전당을 비롯해 많은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2023년에는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 기념으로 24개의 전주곡 전곡 연주를 마쳤고, 2024년엔 러시아 작곡가 세르게이 리아푸노프 (Sergei Lyapunov)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며 프란츠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그의 '12개의 초절기교 연습곡 작품번호 11'을 소개하고자 이를 포함한 독주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EBS FM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EBS FM(수도권 기준 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 '반디' 등을 통해 들을 수 있다. 28일 이후에는 판소리를 연구하는 인류음악학자 안나 예이츠(서울대 국악과 ) 등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는 클래식계 명사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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