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사망' 부천 호텔 화재 압수수색…2시간여 만에 종료(종합2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망자 7명이 발생한 '부천 호텔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27일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부천 호텔 화재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8시 55분부터 11시 30분까지 수사관 19명을 투입해 지난 22일 화재가 발생한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소재 호텔을 포함해 호텔 업주 및 매니저 A 씨 주거지, 소방 점검 담당 업체 사무실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천=뉴스1) 김기현 유재규 기자 = 사망자 7명이 발생한 '부천 호텔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27일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부천 호텔 화재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8시 55분부터 11시 30분까지 수사관 19명을 투입해 지난 22일 화재가 발생한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소재 호텔을 포함해 호텔 업주 및 매니저 A 씨 주거지, 소방 점검 담당 업체 사무실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호텔 안전 관리 서류와 소방 점검 서류 등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경찰은 화재 초기 대응에 관여했던 해당 호텔 매니저 A 씨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이로써 이 사건 관련 입건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전날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호텔 실업주 B 씨와 명의상 업주 C 씨 등 2명을 입건하고, 이들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취했다.
경찰은 이른 시일 내 압수물을 분석한 뒤 입건자들을 차례로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번 화재 생존자와 목격자, 호텔 직원 등 24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마친 상태다.
이번 부천 호텔 화재로 투숙객 중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망자 7명 사인에 대해 "5명은 일산화탄소 중독, 2명은 추락사"라는 구두 소견을 제시했다.
최초 발화지점은 총 9층짜리 호텔 건물 내 7층 객실(810호)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을 화인으로 판단하고 있다.
해당 호텔은 2004년에 준공된 건물로서 2018년 이후 건축된 6층 이상 숙박업소와 달리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kk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