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ML 첫 IL 등재' 김하성, 내일 빅리그 컴백...SD 상승세 날개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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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오는 28일 복귀한다.
27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은 이날 샌디에이고에서 오른쪽 어깨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한 번 더 하고 오는 2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나선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하성은 21일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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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오는 28일 복귀한다.
27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은 이날 샌디에이고에서 오른쪽 어깨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한 번 더 하고 오는 2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나선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하성은 지난 19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0-0으로 맞선 3회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콜로라도 선발 브래들리 블레이락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1루에서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후속 타자 카일 히가시오카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뒤 루이스 아라에즈 타석에서 블레이락이 1루를 견제했는데 김하성이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귀루하다가 오른쪽 어깨에 충격을 입었다. 평소 웬만한 부상에도 경기를 뛰는 ‘철인’ 김하성이지만 한동안 통증을 호소한 뒤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냈고 대주자 타일러 웨이드와 교체됐다.
우투우타인 김하성은 하필이면 공을 던지는 오른쪽 어깨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어깨를 잡은 채 그라운드를 떠났는데 덕아웃 계단을 내려가는 과정에서 헬멧을 내동댕이치며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부상에 화가 많이 난 모습이었다.
김하성은 다음날 병원으로 향해 MRI 촬영 등 정밀 검진을 실시했다. 마이클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첫 검진 결과는 긍정적으로 보이지만 아직 정보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고 상태는 생각보다 더 나빠질 수도 있다. 부상자명단 등재 여부를 고민 중”이라고 했다. 김하성은 21일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김하성은 올 시즌 타율 2할3푼3리(403타수 94안타) 11홈런 47타점 60득점 22도루 OPS .700을 기록 중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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