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국립공원, 한국특산식물 '백양꽃'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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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 내장산국립공원에 한국특산식물 '백양꽃'의 개화가 시작됐다.
공원사무소(소장 한경동)는 지난 2014년부터 120만 구근의 백양꽃을 공원 진입로 및 탐방로 주변에 식재했고 그간 식재한 백양꽃이 탐방로 주변 곳곳에서 피기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원사무소 김영권 자원보전과장은 "백양꽃이 이제 개화를 시작해 9월 초까지 군락을 이루며 필 예정으로 더위에 지친 탐방객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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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 내장산국립공원에 한국특산식물 '백양꽃'의 개화가 시작됐다.
공원사무소(소장 한경동)는 지난 2014년부터 120만 구근의 백양꽃을 공원 진입로 및 탐방로 주변에 식재했고 그간 식재한 백양꽃이 탐방로 주변 곳곳에서 피기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백양꽃(Lycoris koreana)은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해 그리워한다는 '상사화'의 한 종류다.
8월 말에서 9월 초, 잎 없이 꽃줄기에 5~6송이의 주황색 꽃이 모여 핀다.
내장산국립공원의 백양사에서 1930년 처음 발견돼 이름이 지어졌고 전라도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한국특산식물이 됐다.
공원사무소 김영권 자원보전과장은 "백양꽃이 이제 개화를 시작해 9월 초까지 군락을 이루며 필 예정으로 더위에 지친 탐방객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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