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다시보기] '통신사 대전'서 나온 '제우스'의 데뷔 첫 펜타 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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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과 kt 롤스터는 정규 리그에서 1승씩을 주고받은 바 있다.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kt가 LCK 최초로 홈 경기 행사를 치른 T1을 맞아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이후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T1이 승리하면서 앞선 홈 경기 패배를 설욕하는 데 성공했다. 이렇듯 치열하게 맞붙은 올 시즌 전적을 가진 만큼, 두 팀의 플레이오프 대결에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1세트부터 T1은 바텀에서 닐라-세나를 조합했고, 탑에서는 올라프를 꺼내는 등 심상치 않은 밴픽을 보여줬다. 이날 경기에서 T1은 '표식' 홍창현을 견제하기 위해 첫 페이즈 밴 3개를 모두 정글 챔피언에 투자하기도 했다. 그리고 1세트 초반 플레이에서도 홍창현을 향한 견제가 이어진다. '제우스' 최우제의 올라프 강점을 활용해 홍창현의 세주아니를 괴롭힌 것.
이를 기반으로 초반에 격차를 벌리던 T1은 20분 탑 지역에서 열린 전투서 패하며 좋지 않은 상황을 맞았다. 특히, 후반 밸류가 높은 '비디디' 곽보성의 스몰더에게 많은 킬을 내준 것이 치명적이었다.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다소 마음이 급해진 가운데, T1은 네 번째 드래곤 전투를 맞는다.
해당 펜타 킬은 2021년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최우제의 프로 생활 첫 펜타 킬이었다. 또한 2020년 kt 소속이던 '소환' 김준영이 젠지e스포츠를 맞아 제이스로 펜타 킬을 기록한 후 4년 만에 등장한 LCK에 등장한 탑 라이너 펜타킬이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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