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도-메릴 3타점’ 샌디에이고, 세인트루이스에 승리...김하성도 원정 합류 예정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8. 2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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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원정 연전의 시작을 승리로 장식했다.

샌디에이고는 27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 7-4로 이겼다.

선발 카일 깁슨은 4 1/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7실점으로 시즌 6패(7승) 기록했다.

김하성은 세인트루이스-탬파베이로 이어지는 원정 7연전 일정을 동행하며 복귀 준비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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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원정 연전의 시작을 승리로 장식했다.

샌디에이고는 27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 7-4로 이겼다.

이 승리로 75승 58패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선두 LA다저스와 격차는 4게임으로 좁혀졌다.

마차도는 이날 3타점을 기록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매니 마차도의 활약이 빛났다. 1회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린데 이어 4-2로 앞선 5회에는 무사 1, 3루에서 좌익수 방면 2루타로 도망가는 점수를 냈다. 홀로 4타수 2안타 3득점 3타점 1볼넷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잭슨 메릴도 힘을 보탰다. 2-1로 쫓긴 3회초 2사 만루에서 좌전 안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5회 1타점 적시타 추가하며 이날 4타수 2안타 3타점 2삼진 기록했다.

총 안타 수는 8-11로 상대에 밀렸지만, 득점권에서 10타수 3안타로 높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이날 콜업된 선발 랜디 바스케스는 6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 기록하며 시즌 4승(6패)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알렉 벌슨이 7회 우익수 방면 인정 2루타, 9회 중전 안타로 타점을 뽑으며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선발 카일 깁슨은 4 1/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7실점으로 시즌 6패(7승) 기록했다.

한편, 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이날 현지 언론과 진행한 경기전 인터뷰에서 오른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김하성이 하루 뒤 원정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선수가 원정에 합류한다는 것은 복귀가 임박했음을 의미한다. 김하성은 세인트루이스-탬파베이로 이어지는 원정 7연전 일정을 동행하며 복귀 준비를 할 예정이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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