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한식당 '소담한상' 개점 1년…일평균 30∼40명 방문

정재익 기자 2024. 8. 2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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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60세 이상 노인이 운영하는 한식당 '소담한상'이 개점 1주년을 맞았다.

27일 대구시 동구에 따르면 방촌동에 위치한 소담한상은 동구시니어클럽이 시장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개점했다.

노인이 운영하는 식당인 만큼 65세 이상 손님에게 10%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1년간 소담한상을 위해 애써준 많은 분께 감사하다"며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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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에서 60세 이상 노인이 운영하는 한식당 '소담한상'이 개점 1주년을 맞았다. (사진=대구시 동구 제공) 2024.08.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에서 60세 이상 노인이 운영하는 한식당 '소담한상'이 개점 1주년을 맞았다.

27일 대구시 동구에 따르면 방촌동에 위치한 소담한상은 동구시니어클럽이 시장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개점했다.

가성비 식당으로 입소문이 나 일평균 30∼40명의 손님이 다녀가는 등 성과를 냈다.

일자리 창출 효과도 높다. 1년간 27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했고 지금도 15명의 노인이 식당을 운영 중이다.

근무는 하루 4∼5시간 일하고 월 10회 출근한다. 최저시급 이상 급여를 지급해 종사자의 만족도가 높다.

가장 인기 메뉴는 '고등어 한상'으로 운영 초기에는 고등어 집으로 불리기도 했다.

개점 초기와 달리 전 메뉴 포장 판매 중이다. 올해부터는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에 참여해 밑반찬도 제공하고 있다.

노인이 운영하는 식당인 만큼 65세 이상 손님에게 10%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1년간 소담한상을 위해 애써준 많은 분께 감사하다"며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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