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삼각편대+백업 강화' 도공 김종민 "용병 몰빵 점유율 줄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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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는 등록 선수 14명 중 6명이 새 얼굴으로 확 체질 개선에 나섰다.
지난 24일부터 베트남 닌빈에서 진행되는 '2024 베트남텔레비전(VTV) 컵대회'에 참가 중인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시즌을 구상하는 감독으로서 중요한 시합"이라고 짚었다.
2024 베트남텔레비전(VTV) 컵대회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는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시즌을 구상하는 감독으로서 중요한 시합"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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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상완 기자 =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는 등록 선수 14명 중 6명이 새 얼굴으로 확 체질 개선에 나섰다.
지난 24일부터 베트남 닌빈에서 진행되는 '2024 베트남텔레비전(VTV) 컵대회'에 참가 중인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시즌을 구상하는 감독으로서 중요한 시합"이라고 짚었다.
2022~2023시즌 '기적의 우승'을 일궈낸 한국도로공사는 박정아 이적 등 주요선수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지난 시즌 6위에 그쳤다.
김 감독은 "에이스이자 주득점원 (박)정아가 빠져 가장 힘들었고, (정)대영이 자리는 (김)세빈이를 잘 뽑아서 선방했지만, 경험이나 팀적인 움직임은 부족했다"며 "팀이 전체적으로 강한 느낌보단 항상 급하고 위기 때 불안한 모습이 많았다"고 돌아봤다.
2024 베트남텔레비전(VTV) 컵대회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는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시즌을 구상하는 감독으로서 중요한 시합"이라고 짚었다.
다가올 시즌은 다르다.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불린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를 3년 최대 24억 원에 계약했다. 김현정과 김세인 등은 트레이드를 통해 백업진을 보강했다.
외국인 공격수 자리는 불가리아 국가대표 출신 메렐린 니콜로바로 채웠다. 니콜로바는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한국과 경기에서 30득점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던 선수다.
아시아쿼터로는 날개 공격수 유니에스카 바티스타(등록명 유니)를 영입했다. 니콜로바-강소휘-유니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김 감독은 "세 선수가 제 역할만 해준다면 올해 도로공사가 약한 팀은 아닌 것 같다"며 "니콜로바는 조금 가다듬으면 충분히 자기 역할을 해줄 것 같다. 몸 상태가 100%가 아닌 유니는 그래도 노련한 선수라 구멍이라고 느껴지진 않는다"고 했다.
◇다음은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과 일문일답
-지난 시즌 모자랐던 부분은 무엇이었나.
▶경험 많은 선수들, 박정아 선수나 정대영 선수가 빠졌다. 일단 정아는 우리 팀의 에이스였고, 주득점원이 빠지다 보니까 그 부분이 가장 힘들었다. 대영이 자리는 그래도 세빈이를 잘 뽑아서 그런대로 선방 했지만, 대영이 만큼 경험이나 팀이 움직이는 이런 부분이 부족했다. 이 때문에 이기는 경기를 하기 쉽지 않았다. 팀이 전체적으로 강한 느낌보단, 항상 급하고, 위기 때 되면 불안한 모습이 많았다.
-그 안에서도 수확이 있었을 텐데.
▶저희는 좋은 팀워크에 조직력으로 승부하는 팀이기 때문에 받는 거부터 올려 연결하는 부분 굉장히 훈련 많이 한다. 세터적인 부분, 이제 공격력을 조금 다양하게 업그레이드시켜야 하지 않을까 생각 많이 했다. 그래서 공수 겸비한 강소휘 선수 선택을 하게 된 거고. 용병에 대한 몰빵보단 점유율을 줄이고 다 같이 움직일 수 있는 패턴 생각 중이다. 그래도 외국인 선수라면 어느 정도 공격력 갖추고 높이 있어야 하는데 그 부분은 조금 약해진 거 같다. 아시아쿼터 유니에스카 선수는 조금 더 있어 봐야 할 것 같아.
-베트남 대회가 중요할 것 같다.
▶선수들은 굉장히 훈련 강도 높게 했고, 연습 게임을 안 했다. 연습 게임 없이 훈련에 집중하고 체력 운동에 시간 많이 할애했다. 일단 선수들은 그런 느낌 못 받지만, 시즌 준비하는 감독으로서는 베트남 시합이 중요하다.
-선수 구성이 많이 바뀌어서 팀워크 조직력 정비 중요할 텐데.
▶시간이 좀 필요하다. 새로운 선수들이 모여서 한 번에 막 좋아지는 건 아니다. 팀워크는 선수들끼리 생활할 때 같이 할 수 있는 시간 많이 가지려고 한다. 조직력은 안에 들어가 있는 선수들이 배구를 생각하는 수준이 어느 정도 비슷해야 조직력이 생겨서 그 부분을 훈련하며 집중적으로 이야기한다.
-니콜로바-강소휘-유니 삼각편대가 중요할 것 같다.
▶그렇다. 제 생각대로 그 선수들이 역할 해준다면 제가 봤을 때 그렇게 약한 팀은 아닌 것 같다. 아직 이 선수들이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얼마만큼의 활약을 보여줄진 미지수다. 니콜로바는 국제대회에서 우리나라하고 할 때 공격력이나 파워를 보여줘서, 조금 가다듬는다면 충분히 자기 역할 할 것 같다. 유니는 공격력이 조금 부족한데 몸 상태가 100%가 아니라서 그 부분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그래도 노련한 선수라 크게 구멍이라고 느껴지진 않는다. 강소휘는 지금껏 해준 대로 해주길 기대한다.
-주전이 아니더라도 기대하는 선수가 있다면.
▶백업 역할을 하는 김현정, 김세인 선수는 지금은 백업이지만 주전 경쟁도 가능할 거라 보고 있다. 높이가 조금 부족하면 전새얀 선수도 쓸 수 있다. 지금 백업은 나름대로 작년보다 강해진 것으로 본다.
-베트남에서 얻어가고 싶은 것이 있다면.
▶세터 이윤정 선수가 훈련을 많이 했다. 공격수를 어떻게 잘 활용하는지를 첫 번째로 보고 싶고, 그다음엔 어려운 상황이 와도 어떤 식으로 풀어나가는지도 궁금하다.
-올시즌 목표가 있다면.
▶훈련을 계속하고 있지만, 아직 완성된 게 아니라서 일단 플레이오프 진출을 첫 번째 목표로 생각한다. 감독이라면 늘 우승이라는 목표를 꿈꾸지만, 크게 욕심내기 보다 팀의 체질을 개선하는 게 우선이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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