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살랑’ 어쿠스틱 음악으로 가을바람 불러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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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이면서도 차분한 어쿠스틱 음악으로 가을을 부르는 '처서 매직' 살려볼까.
포크, 발라드, 재즈 등 어쿠스틱 음악 중심의 페스티벌 '서울 어쿠스틱 2024'가 오는 9월5~6일 서울 마포구 케이티앤지(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에 빛나는 포크 싱어송라이터 정밀아를 비롯해 '별이 진다네' 등 히트곡을 남긴 여행스케치 등 다양한 음악인들이 참여한다.
5일 출연하는 포크 싱어송라이터 천용성이 음악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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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이면서도 차분한 어쿠스틱 음악으로 가을을 부르는 ‘처서 매직’ 살려볼까.
포크, 발라드, 재즈 등 어쿠스틱 음악 중심의 페스티벌 ‘서울 어쿠스틱 2024’가 오는 9월5~6일 서울 마포구 케이티앤지(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에 빛나는 포크 싱어송라이터 정밀아를 비롯해 ‘별이 진다네’ 등 히트곡을 남긴 여행스케치 등 다양한 음악인들이 참여한다.
5일 출연하는 포크 싱어송라이터 천용성이 음악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천용성은 2019년 발표한 첫 정규 앨범 ‘김일성이 죽던 해’로 2020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포크 음반과 최우수 포크 노래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어 2021년 발표한 두번째 정규 앨범 ‘수몰’의 수록곡 ‘보리차’가 2022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노래 부문에 선정되면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이날 참가하는 또 다른 팀인 오드트리는 기타리스트 이섭과 보컬리스트 이한율이 2015년 결성한 듀오로, 서정적인 가사와 따뜻한 어쿠스틱 감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2015년 내한한 아일랜드 싱어송라이터 데이미언 라이스가 이들의 길거리 연주를 보고 감명받아, 자신의 부산 공연 오프닝에 출연시키기도 했다.
6일에는 이번 축제에서 유일한 국외 가수인 일본 듀오 비더보이스가 공연한다. 와다 준코(보컬)와 스즈키 슌지(기타)가 미대에서 만나 결성한 팀으로, 문화방송(MBC) 드라마 ‘좋은 사람’(2016)에 삽입된 ‘올투게더 얼론’으로 국내 팬들에게 익숙하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정밀아는 현재 가장 주목받는 포크 가수 중 하나다. 정규 3집 ‘청파소나타’로 2021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 최우수 포크 음반, 최우수 포크 노래 등 3개 부문을 수상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2023년 정규 4집 ‘리버사이드’를 발표하며 더 깊은 음악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공연 티켓은 5일 4만4000원, 6일 7만7000원으로 회차별 차등화를 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에서 할 수 있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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