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줄었지만 직구 증가…2분기 카드 해외사용액 제자리

신호경 2024. 8. 27. 1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해외여행이 줄었지만, 온라인쇼핑을 통한 해외 직접구매(직구)가 늘면서 2분기(4∼6월) 국내 거주자들의 카드 해외 사용액이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 금액은 모두 51억8천400만달러(약 6천8천90억원)로 1분기와 같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1.8억달러…1분기 수준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최근 해외여행이 줄었지만, 온라인쇼핑을 통한 해외 직접구매(직구)가 늘면서 2분기(4∼6월) 국내 거주자들의 카드 해외 사용액이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해외여행 여행 연합뉴스TV 캡처, 작성 장문혁(미디어랩)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 금액은 모두 51억8천400만달러(약 6천8천90억원)로 1분기와 같았다.

거주자 카드 해외 사용 실적 [한국은행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2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659만8천명)가 전 분기보다 11.1% 감소했지만, 온라인쇼핑 해외직구 금액이 같은 기간 13억8천만달러에서 14억7천만달러로 6.2% 불어 전체적으로 카드 해외 사용액에 변화가 거의 없었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다만 작년 2분기(46억4천600만달러)와 비교하면 1년 새 11.6% 늘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37억9천200만달러) 사용액이 1분기보다 4.2% 감소한 대신 체크카드(14억5천400만달러)는 12.6% 증가했다.

shk999@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