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은 사랑을 싣고'…9월 4∼7일 경주서 '고향사랑의 날' 행사

양정우 2024. 8. 2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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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고향사랑의 날'(9월 4일)을 맞아 다음 달 4∼7일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념일 당일인 4일에는 제2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과 기부자 초청 사은 만찬행사가 열린다.

제2회 고향사랑의 날 대표 누리집(www.ilovegohyangday.kr)에서 30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 후 행사 기간에 등록 데스크를 찾은 시민에게는 지자체가 준비한 소정의 사은품과 에코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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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고향사랑기부제' 학술대회·지자체 전시회 등 다채

(세종=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고향사랑의 날'(9월 4일)을 맞아 다음 달 4∼7일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고향사랑의 날은 정부가 고향의 소중함과 고향사랑의 가치를 나누고자 대국민 공모를 거쳐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올해 두 돌을 맞는다.

올해 행사는 '고향은 사랑을 싣고'라는 주제로 열린다.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고향이 받은 사랑을, 고향이 다시 지역주민에게 전달한다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를 담았다.

기념일 당일인 4일에는 제2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과 기부자 초청 사은 만찬행사가 열린다.

기념식에는 뜻깊은 기부를 해 각 지역에서 추천받은 기부자 등 약 800명이 참석하며 고향사랑기부를 통한 지역의 변화를 담은 주제 영상 시청과 국민의례, 유공자 포상,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하는 고향노래 합창 등이 있을 예정이다.

개그맨 김재욱과 김나희, 가수 장윤정이 출연해 고향에 대한 사연과 음악이 함께하는 축하공연을 열어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튿날인 5일에는 행안부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시·도 연구원 등 전문가가 한데 모여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각 연구기관의 최근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제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학술토론회가 열린다.

6일에는 업무 담당자 연찬회와 우수사례 경진 대회, 시상식, 격려 만찬이 개최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고향사랑기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사전 심사를 거친 14개 지방자치단체가 모금 홍보 방법, 기금사업 운영 방식, 답례품 개발과 판매 사례 등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전반에 걸친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한다.

행사 기간에는 각 지자체가 참여하는 전시와 현장에서 바로 기부할 수 있는 NH농협창구도 운영된다.

행사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2회 고향사랑의 날 대표 누리집(www.ilovegohyangday.kr)에서 30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 후 행사 기간에 등록 데스크를 찾은 시민에게는 지자체가 준비한 소정의 사은품과 에코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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