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예산 맥주축제 준비 위해 튀르키예까지 갔다와"

허나우 인턴 2024. 8. 27. 1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57)이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2024 예산 맥주축제' 준비를 위해 직접 튀르키예까지 방문하는 열정을 보였다.

더본코리아가 한국판 옥토버페스트(독일의 대표적인 맥주축제)를 지향하며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한 '예산 맥주축제'는 지역 맥주를 주제로 지방 군소도시 활성화 도모와 지자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본코리아 예산군과 협업해 '2024 예산 맥주축제' 개최
한국판 옥토버페스트를 위해 지방 군소도시 활성화 도모
백종원, 직접 튀르키예에서 공수해 온 바비큐 장비 공개
이번 축제엔 외지 상인 철저히 금한다고 선포
[서울=뉴시스] 백종원이 직접 주최하는 '2024 예산 맥주축제'를 위해 튀르키예를 방문하는 등 노력을 보인다. (사진= 유튜브 채널 '백종원' 캡처 ) 2024.8.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허나우 리포터 =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57)이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2024 예산 맥주축제' 준비를 위해 직접 튀르키예까지 방문하는 열정을 보였다.

더본코리아가 한국판 옥토버페스트(독일의 대표적인 맥주축제)를 지향하며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한 '예산 맥주축제'는 지역 맥주를 주제로 지방 군소도시 활성화 도모와 지자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획된 행사다.

지난 26일 백종원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역대급 축제가 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서울=뉴시스] 백종원이 직접 주최하는 '2024 예산 맥주축제'를 위해 튀르키예를 방문하는 등 노력을 보인다. (사진= 유튜브 채널 '백종원' 캡처 ) 2024.8.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상에서 백종원은 튀르키예에서 공수해 온 바비큐 장비를 공개하며 "이거 때문에 튀르키예에 다녀온 나도 극성"이라 말했다.

백종원은 "요즘 축제는 장비발이다"며 "손님들이 축제에 오면 음식 사진도 찍지만, 요리되는 사진을 더 찍는다" "장비 위에서 요리되는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퍼져야 다음 축제에 사람이 더 모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축제에서 직접 선보일 피자, 메밀국수 등 다른 메뉴까지 직접 살펴보며 점검했다.

영상 말미에서는 "예산 맥주축제를 하나의 도시 축제처럼, 그 지역에 들어오는 순간 '축제다'라는 느낌이 들도록 만들고 싶다"면서 "바쁘면 안 오셔도 되지만 안 오시면 후회할 것"이라며 축제 홍보도 이어 나갔다.

[서울=뉴시스] 백종원이 직접 주최하는 '2024 예산 맥주축제'에 노점상을 철저히 금한다고 선포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백종원' 캡처 ) 2024.8.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백종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예산상설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될 '2024 예산 맥주축제'엔 철저히 외지 상인들을 금하며 '바가지' 요금을 경계하고 나섰다.

지난해 '금산 세계 인삼축제'의 푸드코트 부스에 참여한 그는 외지 상인들과의 의견 차이로 큰 갈등을 빚었었다.

외지 상인들은 가격을 적게 받는 백종원에 "돈 많이 버는 사람이 이쪽에 와서 봉사를 해줘야 한다" "백종원 푸드 들어오는 바람에 금산 주민 요식업이 다 죽었다" 등의 불만을 터뜨렸다.

이에 백종원은 "나도 상처받는다. 그래도 누군가는 해야 할 거 아니냐"라고 반박했다.

당시 축제는 외지 상인들과 별도 계약을 맺었지만 가격에 대한 제약은 없었기에 떡볶이 1인분이 1만 원에 판매되기도 했다.

금산 인삼축제가 열리는 10일 동안 외지 상인들이 내는 자릿세는 1000만 원이 넘었으며 비싼 자릿세를 보전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바가지요금을 받는 악순환이 이어지던 것이다.

"지금 축제의 명맥이 살아있을 때 바꿔놓지 않으면 외면받는다"고 밝힌 백종원은 이번 맥주축제에서 직접 개발한 각종 지역 맥주와 안주류를 판매할 예정이다.

◎튜브가이드
▶홈페이지 : https://www.tubeguide.co.kr
▶기사문의/제보 : tubeguid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