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사랑상품권 추석맞이 10% 특별할인판매

카드형·모바일 250억, 지류형 100억 등 총 350억 원 소진 시 자동 종료
카드형·모바일·지류형 통합 월 40만 원, 지류형은 최대 20만 원까지 구매 가능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달 3일부터 350억원 규모의 포항사랑상품권을 10% 특별 할인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 할인 행사는 카드형과 모바일 상품권 250억원, 종이 상품권 100억원 등 총 350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포항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 홍보물. [사진=포항시청]

상품권 개인 할인 구매 한도는 월 40만 원이며, 종이 상품권은 최대 2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포항사랑카드와 모바일 상품권은 모바일 앱에서 3일 오전 0시 15분부터, 판매 대행점과 아이엠뱅크 ATM기, 셀프창구 등에서는 영업시간에 충전할 수 있다.

종이 상품권은 판매 대행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2만100여 개이다.

특별 할인 판매가 종료되면 50억원 규모의 포항사랑카드와 모바일 상품권을 7%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이 추석 명절에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활성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설 명절과 포항국제불빛축제, 포항사랑상품권 누적 발행액 2조원 돌파 기념 등 총 610억 원을 10% 특별 할인 판매하고, 매월 상시 7%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