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벼 재배면적 ‘역대 최소’…“쌀 적정생산 정책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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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쌀 적정생산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면서 올해 벼 재배면적이 또 줄어 역대 최소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통계청은 오늘(27일) '2024년 벼, 고추 재배면적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벼 재배면적은 69만 7,714헥타르로 지난해보다 1.5%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전략작물직불제,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등 쌀 적정 생산을 위한 정부 정책으로 벼 재배면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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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쌀 적정생산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면서 올해 벼 재배면적이 또 줄어 역대 최소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통계청은 오늘(27일) ‘2024년 벼, 고추 재배면적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벼 재배면적은 69만 7,714헥타르로 지난해보다 1.5% 감소했습니다.
배 재배면적은 지난 2004년 100만 1,159헥타르에서 2014년에는 81만 5,506헥타르 수준으로 줄었고 올해는 처음으로 70만 헥타르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통계청은 전략작물직불제,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등 쌀 적정 생산을 위한 정부 정책으로 벼 재배면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전남이 14만 7,738헥타르로 가장 재배면적이 컸고 충남, 전북, 경북, 경기가 뒤를 이었습니다.
벼 재배는 논벼와 밭벼로 구분하는데, 논벼는 1년 전보다 1.4% 감소한 데 비해 밭벼는 지난해 140헥타르에서 올해 29헥타르로 79.3%나 줄었습니다.
고추 재배면적도 생산비가 올라가면서 역대 최소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고추 재배면적은 2만 6,436헥타르로 지난해(2만 7,132헥타르)보다 2.6% 줄었습니다.
2021년 3만 3,373헥타르에서 3년 만에 재배면적이 크게 줄었습니다.
통계청은 10아르당 고추생산비가 2021년 388만 9천 원에서 지난해 480만 2천 원으로 크게 증가하며 농가의 어려움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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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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