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해외 카드 사용액 11% 증가…온라인 해외 직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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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을 통한 해외 직접구매가 늘면서 2분기 해외 카드 사용액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1% 넘게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7일) 발표한 '2024년 2/4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 해외 사용 금액은 51억 8,000만 달러, 우리 돈 약 6조 9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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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을 통한 해외 직접구매가 늘면서 2분기 해외 카드 사용액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1% 넘게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7일) 발표한 '2024년 2/4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 해외 사용 금액은 51억 8,000만 달러, 우리 돈 약 6조 9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분기(51억 8,000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으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1.6% 증가한 금액입니다.
한은은 "해외여행 수요는 전 분기 대비 다소 둔화한 반면, 온라인 쇼핑 해외 직접구매가 증가하면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내국인 출국자 수는 올해 1분기 742만 5천 명에서 2분기 659만 8천 명으로 11.1% 감소했습니다.
반면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액은 올해 1분기 13억 8천만 달러에서, 2분기 14억 7천만 달러로 6.2% 증가했습니다.
카드 종류별로 보면 체크카드의 사용 금액이 늘며 직전 분기 대비 12.6% 증가했지만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4.2%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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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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