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폭염 지나 전기요금 인상하겠다‥시점 논의 중"

김세영 threezero@mbc.co.kr 2024. 8. 27.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어제 세종시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전기 요금 인상할 것"이라며 "다만 시점이 문제고 아직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전기요금을 정상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인상 시점에 대해선 "폭염 기간은 지나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어제 세종시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전기 요금 인상할 것"이라며 "다만 시점이 문제고 아직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전기요금을 정상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인상 시점에 대해선 "폭염 기간은 지나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6월말 기준 한전의 연결 총부채는 202조9천9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약 4천400억원 늘어난 상태입니다.

이 자리에서 안 장관은 내년도 산업부 예산안도 소개했습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산업부 예산이 11조5천10억원이 편성되었으며, 첨단산업 육성, 수출·외국인 투자 활성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명목상으로는 올해보다 218억원이 증가했지만, 금융위원회 예산으로 간 반도체·원전 성장펀드를 감안하면 작년 대비 3천418억원, 3% 정도 증가한 예산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내년 연구개발, R&D 예산은 5조 2천790원으로, 올해 대비 약 10% 증가해 2023년 수준으로 복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과 관련해서는 두 번째 시추 작업이 이뤄지는 2단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투자를 받아 개발이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투자 주관사 선정은 아직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30851_36452.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