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폭염 지나 전기요금 인상하겠다‥시점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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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기요금 인상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어제 세종시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전기 요금 인상할 것"이라며 "다만 시점이 문제고 아직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전기요금을 정상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인상 시점에 대해선 "폭염 기간은 지나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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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기요금 인상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어제 세종시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전기 요금 인상할 것"이라며 "다만 시점이 문제고 아직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전기요금을 정상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인상 시점에 대해선 "폭염 기간은 지나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6월말 기준 한전의 연결 총부채는 202조9천9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약 4천400억원 늘어난 상태입니다.
이 자리에서 안 장관은 내년도 산업부 예산안도 소개했습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산업부 예산이 11조5천10억원이 편성되었으며, 첨단산업 육성, 수출·외국인 투자 활성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명목상으로는 올해보다 218억원이 증가했지만, 금융위원회 예산으로 간 반도체·원전 성장펀드를 감안하면 작년 대비 3천418억원, 3% 정도 증가한 예산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내년 연구개발, R&D 예산은 5조 2천790원으로, 올해 대비 약 10% 증가해 2023년 수준으로 복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과 관련해서는 두 번째 시추 작업이 이뤄지는 2단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투자를 받아 개발이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투자 주관사 선정은 아직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30851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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