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대형마트·백화점 매출 감소…온라인은 16.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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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23개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 증가 폭이 11개월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산업부가 공표하는 '주요 유통 업체 매출 동향'은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지에스25·씨유·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포함), 이마트에브리데이·롯데슈퍼·지에스더후레쉬·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와 지마켓글로벌(지마켓·옥션)·11번가·인터파크·쿠팡·에스에스지(이마트·신세계)·에이케이몰·홈플러스·갤러리아몰·롯데마트·롯데온 등 온라인 유통업체 10개사의 월간 매출액을 조사·분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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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23개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 증가 폭이 11개월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대형마트·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출이 감소한 탓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6.3%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매출 증가율은 지난해 8월(3.3%) 이후 가장 낮았다. 앞선 올해 6월(11.1%)과 비교하면 절반 남짓으로 쪼그라들었다.
오프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3.0% 줄며 전체 매출 증가세 둔화를 이끌었다. 지난달 휴일 감소, 잦은 비 등으로 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출이 각각 7.9%, 6.4% 뒷걸음질했다. 반면 편의점(2.9%)과 준대규모 점포(1.4%)는 소폭 늘었다.
온라인 매출은 16.9%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 9월부터 11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부는 “보양식·선크림 등 여름철 계절상품과 음식 배달 이용, 가정용품 구매 등이 꾸준히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부가 공표하는 ‘주요 유통 업체 매출 동향’은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지에스25·씨유·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포함), 이마트에브리데이·롯데슈퍼·지에스더후레쉬·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와 지마켓글로벌(지마켓·옥션)·11번가·인터파크·쿠팡·에스에스지(이마트·신세계)·에이케이몰·홈플러스·갤러리아몰·롯데마트·롯데온 등 온라인 유통업체 10개사의 월간 매출액을 조사·분석한 것이다.
지금까지 온라인 유통사 12곳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나, 티몬과 위메프가 7월 거래액을 제출하지 않아 조사 대상이 10곳으로 줄었다. 비교 대상인 지난해 7월 수치에서도 티몬과 위메프 매출을 제외했다.
박종오 기자 pjo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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