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박인웅, ‘소노 경기’를 다시 보는 이유는?
손동환 2024. 8. 27. 12:00
박인웅(190cm, F)이 2023~2024시즌 고양 소노의 경기를 챙겨보고 있다.
디드릭 로슨(202cm, F)과 이선 알바노(185cm, G), 강상재(200cm, F)와 김종규(206cm, C) 등 주축 선수들이 원주 DB에서 모범을 보였다. 특히, 원투펀치였던 로슨과 알바노는 승부처를 지배했다. 이들의 존재로 인해, DB는 한층 강해질 수 있었다.
위에 언급된 선수들도 강했지만, 백업 멤버들의 힘도 강했다. 정확히 말하면, 백업 멤버들의 에너지 레벨이 DB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
박인웅이 대표적이다. 2년차인 박인웅은 2023~2024 정규리그 전 경기를 소화했다. 그리고 평균 21분 6초 동안, 7.7점에 경기당 1.3개의 3점을 터뜨렸다. 성공률 또한 41.1%였다. 2023~2024 식스맨상을 거머쥐었다.
박인웅은 생애 첫 플레이오프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했다. 4강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평균 26분 1초 동안 10.8점 2.5리바운드(공격 1.8)를 기록했다. 디드릭 로슨(25.0점)과 이선 알바노(15.0점)에 이어, 팀 내 득점 3위를 차지했다. 경기당 3점슛 성공 개수(약 1.8개)와 3점슛 성공률(약 33.3%) 또한 뛰어났다.
자신의 이름을 알린 박인웅은 지난 7월 5일과 7일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자격으로 일본을 다녀왔다. 많은 비중을 차지한 건 아니었지만, 특유의 파이팅과 공격적인 플레이로 주전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박인웅은 “생애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잘하는 형들 그리고 또래 친구들과 너무 재미있게 운동했다. 시합도 재미있게 뛰었다. 또, 안준호 감독님과 서동철 코치님께서 나에게 필요한 것들을 알려주셨다. 나는 비록 대표팀에서 짧은 시간을 보냈지만, 소중하고 행복했다”며 대표팀에서 느꼈던 것들부터 설명했다.
이어, “일본은 ‘파이브 아웃 포메이션(5명 모두 외곽으로 빠지는 대형)’과 ‘빠른 공수 전환’을 보여줬다. 찬스라고 생각하면, 머뭇거리지 않고 던졌다. 성공률도 던졌다. 우리 나라가 국제 무대에서 해야 할 농구라, 일본의 스타일이 더 인상적이었다”며 일본 농구의 컬러를 이야기했다.
계속해 “잠깐이기는 했지만, 카와무라 유키와 토가시 유키를 막았다. 두 선수 모두 작지만, 근성과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피지컬 열세를 상쇄했다. 나 역시 그때를 떠올리며 연습하고 있다”며 일본 가드진과 맞대결을 돌아봤다.
디드릭 로슨(202cm, F)과 이선 알바노(185cm, G), 강상재(200cm, F)와 김종규(206cm, C) 등 주축 선수들이 원주 DB에서 모범을 보였다. 특히, 원투펀치였던 로슨과 알바노는 승부처를 지배했다. 이들의 존재로 인해, DB는 한층 강해질 수 있었다.
위에 언급된 선수들도 강했지만, 백업 멤버들의 힘도 강했다. 정확히 말하면, 백업 멤버들의 에너지 레벨이 DB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
박인웅이 대표적이다. 2년차인 박인웅은 2023~2024 정규리그 전 경기를 소화했다. 그리고 평균 21분 6초 동안, 7.7점에 경기당 1.3개의 3점을 터뜨렸다. 성공률 또한 41.1%였다. 2023~2024 식스맨상을 거머쥐었다.
박인웅은 생애 첫 플레이오프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했다. 4강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평균 26분 1초 동안 10.8점 2.5리바운드(공격 1.8)를 기록했다. 디드릭 로슨(25.0점)과 이선 알바노(15.0점)에 이어, 팀 내 득점 3위를 차지했다. 경기당 3점슛 성공 개수(약 1.8개)와 3점슛 성공률(약 33.3%) 또한 뛰어났다.
자신의 이름을 알린 박인웅은 지난 7월 5일과 7일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자격으로 일본을 다녀왔다. 많은 비중을 차지한 건 아니었지만, 특유의 파이팅과 공격적인 플레이로 주전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박인웅은 “생애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잘하는 형들 그리고 또래 친구들과 너무 재미있게 운동했다. 시합도 재미있게 뛰었다. 또, 안준호 감독님과 서동철 코치님께서 나에게 필요한 것들을 알려주셨다. 나는 비록 대표팀에서 짧은 시간을 보냈지만, 소중하고 행복했다”며 대표팀에서 느꼈던 것들부터 설명했다.
이어, “일본은 ‘파이브 아웃 포메이션(5명 모두 외곽으로 빠지는 대형)’과 ‘빠른 공수 전환’을 보여줬다. 찬스라고 생각하면, 머뭇거리지 않고 던졌다. 성공률도 던졌다. 우리 나라가 국제 무대에서 해야 할 농구라, 일본의 스타일이 더 인상적이었다”며 일본 농구의 컬러를 이야기했다.
계속해 “잠깐이기는 했지만, 카와무라 유키와 토가시 유키를 막았다. 두 선수 모두 작지만, 근성과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피지컬 열세를 상쇄했다. 나 역시 그때를 떠올리며 연습하고 있다”며 일본 가드진과 맞대결을 돌아봤다.
한편, DB의 주축 전력(이선 알바노-강상재-김종규)이 거의 유지됐다. 그리고 게다가 치나누 오누아쿠(206cm, F)와 로버트 카터 주니어(203cm, F)가 합류했다. 그런 이유로, DB는 2024~2025시즌에도 막강하다.
다만, 새로운 1옵션 외국 선수인 오누아쿠는 2023~2024 1옵션 외인이었던 디드릭 로슨(202cm, F)과 전혀 다르다. 로슨이 포워드 유형에 가까웠다면, 오누아쿠는 정통 빅맨이다.
그래서 박인웅은 오누아쿠의 스타일을 빠르게 파악해야 한다. 또, 오누아쿠와 시선을 많이 맞춰야 한다. 오누아쿠의 파생 옵션 또한 잘 활용해야 한다.
박인웅 역시 “오누아쿠가 1옵션 외국 선수로 합류했다. 로슨과는 다른 스타일을 보유한 선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팀의 농구도 달라질 것 같다. 다만, 내가 어떤 역할을 받든,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달라질 농구를 생각했다.
그래서 “소노 경기를 최근 많이 보고 있다(웃음). 경기를 봤는데, 오누아쿠가 확실히 외곽 찬스를 잘 보더라. 패스 센스가 좋은 것 같다. 나도 이광재 코치님의 지도 하에 볼 없는 움직임을 연습하고 있다”며 오누아쿠와의 합을 중요하게 여겼다.
그 후 “부상 없이 비시즌을 마쳐야 한다. 또, 예전부터 말씀드렸지만, 장기적으로는 2번을 봐야 한다. 감독님과 코치님께서도 2번과 관련된 팁을 알려주신다. 그렇지만 아직 부족하다. 또, 한 번에 달라지기 어렵다. 그렇지만 최대한 연습해서, 2번으로서도 많이 부딪혀보고 싶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단기적인 과제와 장기적인 과제를 동시에 떠올렸다.
사진 제공 = KBL
다만, 새로운 1옵션 외국 선수인 오누아쿠는 2023~2024 1옵션 외인이었던 디드릭 로슨(202cm, F)과 전혀 다르다. 로슨이 포워드 유형에 가까웠다면, 오누아쿠는 정통 빅맨이다.
그래서 박인웅은 오누아쿠의 스타일을 빠르게 파악해야 한다. 또, 오누아쿠와 시선을 많이 맞춰야 한다. 오누아쿠의 파생 옵션 또한 잘 활용해야 한다.
박인웅 역시 “오누아쿠가 1옵션 외국 선수로 합류했다. 로슨과는 다른 스타일을 보유한 선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팀의 농구도 달라질 것 같다. 다만, 내가 어떤 역할을 받든,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달라질 농구를 생각했다.
그래서 “소노 경기를 최근 많이 보고 있다(웃음). 경기를 봤는데, 오누아쿠가 확실히 외곽 찬스를 잘 보더라. 패스 센스가 좋은 것 같다. 나도 이광재 코치님의 지도 하에 볼 없는 움직임을 연습하고 있다”며 오누아쿠와의 합을 중요하게 여겼다.
그 후 “부상 없이 비시즌을 마쳐야 한다. 또, 예전부터 말씀드렸지만, 장기적으로는 2번을 봐야 한다. 감독님과 코치님께서도 2번과 관련된 팁을 알려주신다. 그렇지만 아직 부족하다. 또, 한 번에 달라지기 어렵다. 그렇지만 최대한 연습해서, 2번으로서도 많이 부딪혀보고 싶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단기적인 과제와 장기적인 과제를 동시에 떠올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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