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US오픈 1회전 탈락…랭킹 28위 포피린에 패배

최대영 2024. 8. 2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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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340위)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권순우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첫날, 호주의 알렉세이 포피린(28위)에게 0-3(5-7, 2-6, 3-6)으로 패배했다.

이번 탈락으로 권순우는 올해 네 차례 메이저 대회 중 프랑스 오픈에서만 2회전에 진출했으며, 호주 오픈과 윔블던, US오픈에서는 모두 1회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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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340위)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권순우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첫날, 호주의 알렉세이 포피린(28위)에게 0-3(5-7, 2-6, 3-6)으로 패배했다.

이번 탈락으로 권순우는 올해 네 차례 메이저 대회 중 프랑스 오픈에서만 2회전에 진출했으며, 호주 오픈과 윔블던, US오픈에서는 모두 1회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US오픈 본선 1회전 탈락으로 그는 약 10만 달러(한화 약 1억3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경기 초반 권순우는 1세트에서 게임 스코어 5-4까지 팽팽하게 맞섰으나, 이후 내리 3게임을 내주며 첫 세트를 잃었다. 2세트와 3세트에서는 포피린이 경기의 주도권을 확실히 잡아 2시간 1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포피린은 서브 에이스 14개 대 6개, 공격 성공 횟수 37개 대 20개, 실책은 26개 대 35개로 전체적인 기록에서도 우위를 보이며 승리했다. 포피린은 이번 대회에서 권순우를 꺾고, 이달 초 ATP 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로저스컵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장신 선수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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