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앞 납품대금 조기지급… 롯데, 협력사에 1조500억

김호준 기자 2024. 8. 2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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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추석(9월 17일) 명절을 앞두고 약 1만2000개 중소 협력사에 1조500억 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과 어려움을 나누자는 차원에서 올해는 더 많은 계열사가 대금 조기 지급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롯데는 설명했다.

롯데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2013년부터 해마다 명절 전에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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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추석(9월 17일) 명절을 앞두고 약 1만2000개 중소 협력사에 1조500억 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는 납품대금을 애초 지급일보다 평균 10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대금 지급액도 지난해 추석보다 약 80% 확대했다. 참여 계열사는 롯데케미칼·롯데이노베이트·코리아세븐·롯데건설 등 31개 사다.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과 어려움을 나누자는 차원에서 올해는 더 많은 계열사가 대금 조기 지급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롯데는 설명했다.

롯데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2013년부터 해마다 명절 전에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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