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나무를 읽는 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적인 탐험가 트리스탄 굴리가 나무의 신호를 읽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 책 '나무를 읽는 법'이 출간됐다.
저자는 "삶의 속도를 늦추고 나무가 들려주는 신호들을 따라 나무의 미시 세계에 들어설 때 나무는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한다"며 "그때 우리는 처음으로 나무를 제대로 볼 수 있다"고 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세계적인 탐험가 트리스탄 굴리가 나무의 신호를 읽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 책 '나무를 읽는 법'이 출간됐다.
'자연 속 셜록 홈스'라는 별칭이 붙은 저자는 자연에서 얻은 단서를 활용해 길을 찾아 나가는 자연항법으로 탐험해 온 전문가다.
도시에 사는 대부분 사람에게 숲에서 길을 잃고 나무의 신호와 단서로 길을 찾는 일은 많지 않다.
저자는 "직관적이지 않고 가끔 비논리적으로 보이는 자연을 이해하기엔 도시의 문명에 길든 이들에게 나무는 인간이 자연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데 중요한 시작점이 될 수 있다"며 "
나무만큼 일상에 가까우면서 인간과 다른 작동 방식을 지닌 생명체는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나무의 뿌리부터 껍질, 가지, 잎, 그루터기 등이 어떻게 환경에 적응하고 대응해 나가는지가 담겼다.
저자는 "삶의 속도를 늦추고 나무가 들려주는 신호들을 따라 나무의 미시 세계에 들어설 때 나무는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한다"며 "그때 우리는 처음으로 나무를 제대로 볼 수 있다"고 전한다.
"어떤 한 나무를 지나칠 때마다 독특한 특징을 발견할 수 있으며, 그 나무가 그동안 어떤 일들을 겪었는지 우리가 서 있는 그 장소가 보여주는 단서를 통해 이해할 수 있다. 나무는 그 지역의 풍경을 그대로 담고 있다."(11~12쪽)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