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준 "'I' 성향 탓, 아내와 못 헤어져..대학교도 휴학" 폭소 [김숙티비]

허지형 기자 2024. 8. 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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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형준이 내향적인 성격으로 겪은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연예계 극 I들만 모인 지독한 내향인 파티에 초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에 임형준은 "제가 워낙 내성적이어서 싸웠을 때 헤어지자는 말을 못 했다"고 답해 폭소케 했다.

또 임형준은 내향적인 성격 탓에 대학교에서 휴학한 사실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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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김숙 티비' 캡처
배우 임형준이 내향적인 성격으로 겪은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연예계 극 I들만 모인 지독한 내향인 파티에 초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게스트로 배우 임형준, 최강희와 코미디언 김수용이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그렇게 낯가리는데 다들 결혼은 어떻게 했냐"고 물었다. 이에 임형준은 "제가 워낙 내성적이어서 싸웠을 때 헤어지자는 말을 못 했다"고 답해 폭소케 했다.

덧붙여 김수용은 "나는 헤어지자는 말 안 한다. 피해 다닌다. 피해 다녀서 되게 바쁜 줄 알더라"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임형준은 내향적인 성격 탓에 대학교에서 휴학한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솔직히 자기소개를 극도로 싫어하는데, 예전에 서울예대 연극과를 나왔는데 신입생 때 한 명씩 소개한다"라며 "정성화 씨가 앞구르기로 '햄릿' 대사를 멋있게 하면서 자기소개하는데, 평범하게 하는 사람이 없더라. 심장이 정말 오그라들었다"고 했다.

이어 "앞에서 너무 오래 해서 수업 시간이 끝나서 다음 시간으로 밀렸다. 그게 화요일이었고 그다음 시간이 목요일이었는데 수요일에 휴학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강희도 대학교에서 자퇴한 일화를 전했다. 그는 "대학교 입학했는데 첫 수업이 '점이 돼 보세요'였는데 못 구부리겠더라. 그래서 자퇴했다"고 밝혔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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