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예산 29조 7천억 원…내년 이공계 대학원생 장려금
정연 기자 2024. 8. 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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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연구개발(R&D) 예산을 29조 7천억 원 규모로 책정했습니다.
인공지능(AI)·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 분야에 2030년 글로벌 3대 강국(G3)을 목표로 올해 대비 7천억 원 늘어난 3조 5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3대 게임체인저를 포함한 전략기술 분야에는 올해보다 1조 7천억 원 늘어난 7조 1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청년연구자를 위한 생활장려금, 연구장려금, 장학금 등 3종 세트도 지원합니다.
내년부터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매달 석사 80만 원, 박사 110만 원 지급을 보장하기 위해 정부가 기획 중인 한국형 스타이펜드(이공계 대학원 연구생활장려금)에는 새로 600억 원을 투입합니다.
대통령과학장학금도 석사 1천 명을 새로 늘리는 등 120명에서 1천215명으로 수혜 대상을 확대합니다.
정부가 중점 육성 중인 글로벌 R&D는 내년에도 올해 대비 4천억 원 늘어난 2조 2천억 원을 투입하고, 혁신 도전형 R&D에도 3천억 원 늘어난 1조 원을 투입합니다.
공공 R&D는 리튬 화재 배터리 기술에 50억 원을 새로 투입하는 등 신종 재난 기술을 개발하고, 청정수소 기술 등 2050 탄소중립에 대비하는 연구도 수행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연 기자 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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