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복원한 여수 앞바다 잘피 군락지에 해마 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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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전남 여수 앞바다에 조성한 잘피 군락지(사진)에 해마가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LG화학은 지난해 10월 1차로 여수 앞바다 대경도 인근에 잘피 5만 주를 이식, 기존 42.7헥타르(㏊)였던 군락지 면적을 44.7ha로 넓혔다.
해마는 깨끗한 환경에서만 살아갈 수 있어 생태계 복원 지표로 꼽힌다.
LG화학은 올해 잘피 2만 주를 추가로 이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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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전남 여수 앞바다에 조성한 잘피 군락지(사진)에 해마가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잘피는 해수에 완전히 잠겨 자라나는 식물로, 어류의 생육지 역할을 한다.
LG화학은 지난해 10월 1차로 여수 앞바다 대경도 인근에 잘피 5만 주를 이식, 기존 42.7헥타르(㏊)였던 군락지 면적을 44.7ha로 넓혔다. 이후 군락지는 스스로 성장하며 면적을 올해 6월 현재 45.5ha로 넓혔다. 복원 이후 늘어난 면적은 약 2.8ha로 축구장 4개 크기와 맞먹는다. 이는 자동차 780여 대가 매년 배출하는 양의 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규모다.
올해 6월에는 해마를 비롯해 찾아오는 해양 생물 종류도 56종으로 늘어났다. 해마는 깨끗한 환경에서만 살아갈 수 있어 생태계 복원 지표로 꼽힌다. LG화학은 올해 잘피 2만 주를 추가로 이식할 계획이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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