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위한 한국어 발음 연습앱에 지자체 한달 살아보기 체험 플랫폼…기발한 SW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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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제11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에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발음 연습 서비스 앱'과 '지자체 한 달 살아보기 체험 플랫폼' 등 눈길을 끄는 신규 프로그램이 개발돼 호평을 받았다고 27일 전했다.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대회는 SW 개발 역량도 키우고 사회 여러 문제를 SW 융합으로 해결해 보자는 취지로 2014년부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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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하이코팀, 로컬라이프팀, 이음팀 등 18개 팀 수상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제11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에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발음 연습 서비스 앱'과 '지자체 한 달 살아보기 체험 플랫폼' 등 눈길을 끄는 신규 프로그램이 개발돼 호평을 받았다고 27일 전했다.
진흥원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제11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대회는 SW 개발 역량도 키우고 사회 여러 문제를 SW 융합으로 해결해 보자는 취지로 2014년부터 시작했다.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42.195 시간(무박3일) 동안 쉬지 않고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동안 아이디어 기획부터 프로그래밍, 프로토타입 제작까지 SW 융합 전 과정을 팀원들과 열띤 토론과 협력을 하면서 완성품을 만든다.
올해는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한 54개팀 197명이 본 대회에 참가해 하이코팀, 로컬라이프팀, 이음팀 등 주제별로 총 18개 팀이 대상과 우수상, 특별상을 수상하고, 총 상금 5100만원을 받았다.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발음 연습 서비스'를 개발한 하이코팀은 AI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한국어 발음 연습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 측은 보완을 거치면 상용서비스 출시도 가능한 아이디어라고 판단했다.
'지자체 한 달 살아보기 체험 플랫폼'을 개발한 로컬라이프팀은 인구 유출로 인한 지방 소멸 문제를 디지털 기술로 극복하고자 한 점이 돋보였다. 심사위원단은 SW융합을 통한 디지털 혁신에 가장 가까운 서비스라고 평했다.
이 밖에도 참가자들이 SW 융합 역량 향상과 미래 청사진을 고취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와 Z의 만남, 역동적 미래를 설계하라'는 주제로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이경상 교수의 주제 강연이 있었고, 팀별로 배치된 전문가 멘토링을 받으며 개발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개발 방향 자문도 진행됐다.
정수진 진흥원 지역디지털본부장은 대회 폐회사에서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동료들과 토론하면서 아이디어를 결과물로 개발해 보는 과정은 참가자 모두에게 매우 소중한 자산이 되었을 것"이라며 "개발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이런 기회를 지속적으로 늘려 디지털 혁신의 밑거름이 될 것"을 약속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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