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내 최초 순화여과방식 대서양연어 양식 성공

정예진 2024. 8. 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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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가 국내 최초로 순환 여과 방식으로 대서양연어의 양식에 성공했다.

이 때문에 대서양연어의 양식을 위해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며, 전 과정을 순환여과 방식으로 양식에 성공한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강현주 부산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대서양연어는 최근 국내에서 많이 소비되는 어종인 만큼 이번 친환경 양식 성공을 계기로 지역의 새로운 특산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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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가 국내 최초로 순환 여과 방식으로 대서양연어의 양식에 성공했다.

대서양연어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먹는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도 연간 7만6500t이 수입돼 단일 양식어종으로는 가장 많이 소비된다.

이 때문에 대서양연어의 양식을 위해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며, 전 과정을 순환여과 방식으로 양식에 성공한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대서양연어. [사진=부산광역시]

순화여과식 양식은 양식생물의 대사와 성장 과정에서 일어나는 노폐물에 의해 오염된 물을 정화 처리하면서 한 번 사용한 물을 계속 사용하는친환경 양식 방법이다.

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021년 12월 난을 들여 부화부터 해수적응 단계를 거쳐 성어까지 순환여과 방식으로 양식에 성공했다.

연구소는 대서양연어의 친환경 양식 성공을 기념해 오는 28일 부산광역시청 1층에서 대서양연어 시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현주 부산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대서양연어는 최근 국내에서 많이 소비되는 어종인 만큼 이번 친환경 양식 성공을 계기로 지역의 새로운 특산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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