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SK E&S 합병 주총 승인에 3%대 강세[핫종목]

강수련 기자 2024. 8. 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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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096770)이 SK E&S과의 합병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1호 법안인 합병계약 체결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번 합병으로 SK이노베이션은 자산 105조 원의 초대형 에너지기업으로 재탄생한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 비율은 1대 1.191741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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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왼쪽)과 추형욱 SK E&S 사장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관련 기자간담회에 착석해 있다. 2024.7.18/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이 SK E&S과의 합병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10분 기준 전일 대비 3900원(3.66%) 오른 11만 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우도 전일 대비 5200원(6.61%) 오른 8만 3900원에 거래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1호 법안인 합병계약 체결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번 합병으로 SK이노베이션은 자산 105조 원의 초대형 에너지기업으로 재탄생한다.

SK그룹은 지난 7월 리밸런싱을 위해 양사를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부진) 등 급변하는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에너지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특히 알짜 계열사인 SK E&S의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활용해 그룹 전체의 안정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지난달 17일 양사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상 합병안을 의결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 비율은 1대 1.1917417이다.

합병 승인 이후 빠르게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오는 11월까지 시너지 구체화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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