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머스크, AI 관련 자문역 삼을 것…내각 기용하기엔 바빠”

김원철 기자 2024. 8. 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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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당선되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를 인공지능(AI) 관련 자문역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공개된 팟캐스트 '션라이언쇼' 인터뷰에서 "나는 머스크를 내각에 넣고 싶지만 그가 대규모 사업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내각에 들어오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그러나 그는 일종의 자문 역할을 하면서 국가에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인공지능에 관해서는 일론보다 잘 아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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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아주 중요…미국이 안 하면 중국이 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당선되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를 인공지능(AI) 관련 자문역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공개된 팟캐스트 ‘션라이언쇼' 인터뷰에서 “나는 머스크를 내각에 넣고 싶지만 그가 대규모 사업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내각에 들어오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그러나 그는 일종의 자문 역할을 하면서 국가에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인공지능에 관해서는 일론보다 잘 아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아이는 정말 중요한 일이다. 일론은 에이아이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하지 않으면 중국이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머스크와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는 대단한 사람이다. 천재들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천재들은 많지 않기 때문”이라며 “그가 진정으로 하고 싶어 하는 것은 비효율적인 부분을 줄이는 데 관여하는 것이다. 그는 그것을 잘 알고 있고, 이 나라를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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