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핀테크 위크 개막…김병환 “금융 디지털 전환 가속화”

권갑구 2024. 8. 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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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오늘부터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코리아 핀테크 위크'가 개최돼.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오늘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2024 코리아 핀테크 위크'가 개최됐습니다. 올해 주제는 "핀테크와 인공지능, 금융의 미래를 열다"로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과거에 만들어진 법을 재점검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개막식에는 긴타레 스카이스테 리투아니아 재무장관도 참석해 축사를 했습니다. 스카이스테 장관은 유럽 내 핀테크 선두주자인 리투아니아가 앞으로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고 세금 감면 등 리투아니아 정부가 내놓을수 있는 인센티브를 통해 핀테크 산업을 더욱 키우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핀테크 위크'에는 기존 금융업계와 함께 신생 핀테크 기업들까지 다양하게 참가해서 신기술을 접목한 금융업을 선보였습니다.

[사진 설명 :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 참석한 네이버파이낸셜의 시연 부스 모습.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페이의 경우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버츄얼 임장'을 시연했습니다.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 단지를 3D로 재구성해 단지 내 매물의 매매가를 살펴보거나, 직접 매물의 모습을 눈과 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승배 네이버파이낸셜 부사장은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회사 내부에서도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분위기가 고무적"이라며 "현재는 부동산에 접목했지만 네이버랩스와의 협업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보험진단 AI와 주식봇 등 인공지능을 금융에 결합한 서비스를 시연했습니다. 그외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뱅크샐러드, 핀다 등 다양한 핀테크 기업들이 참가해 각자의 기술을 뽐냈습니다.

권갑구 기자 nin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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