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무 수급동향 매일 점검…필요 때 비축물량 방출”

서효상 기자 2024. 8. 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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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6일 홍문표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추석 성수품 긴급 물가점검 대책회의'를 열고 주요 농수산물 수급 상황을 살폈다.

회의에선 성수품 가격 동향·전망을 논의한 데 이어, 공사가 관리하는 배추·무·마늘·양파·감자 등 5개 품목의 수급 관리대책을 점검했다.

홍 사장은 "범정부 차원에서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aT가 관리 중인 추석 성수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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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추석 성수품 긴급 물가점검 대책회의’ 열어
마늘·양파·감자 등 자체 관리 5개 품목 수급 관리대책 살펴
홍 사장, “골목상권 활성화·소비자 부담 완화·농어가 소득안정에 기여할 터”
홍문표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26일 ‘추석 성수품 긴급 물가점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aT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6일 홍문표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추석 성수품 긴급 물가점검 대책회의’를 열고 주요 농수산물 수급 상황을 살폈다. 

회의에선 성수품 가격 동향·전망을 논의한 데 이어, 공사가 관리하는 배추·무·마늘·양파·감자 등 5개 품목의 수급 관리대책을 점검했다. 

aT는 배추·무 등 2개 품목에 대해선 수급 동향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정부 비축물량을 방출하기로 했다. 또한 민간이 보유한 약정물량도 시장에 풀도록 유도해 추석 기간 수급안정을 도모한다.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와 함께 추진하는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사업’은 추석 기간 전통시장과 중소 유통경로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소비자 가계 부담을 낮추는 한편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농어가 소득안정에 기여한다는 구상에서다. 

홍 사장은 “범정부 차원에서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aT가 관리 중인 추석 성수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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