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한층 성숙된 아우디 전동화를 대표하다 - 아우디 A6 e-트론·S6 e-트론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2024. 8. 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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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최신 전기차 A6 e-트론·S6 e-트론
발전된 다채로운 기술과 뛰어난 완성도 갖춰
세단과 스포트백 등을 통해 차량 선택지 넓혀
아우디 A6 e-트론·S6 e-트론
[서울경제] 지난 2021년, 아우디(Audi)는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전동화 모델, A6 e-트론 컨셉(Audi A6 e-tron Concept)을 공개하며 미래의 디자인 방향성, 그리고 더욱 치열해질 자동차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지금,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주문이 가능한 ‘완성된 A6 e-트론’의 아반트(Avant)는 물론이고 스포트백(Sportback) 사양, 더욱 향상된 성능을 만끽할 수 있는 S6 e-트론 모델을 모두 공개하며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이다.

아우디 전동화 시대를 대표할 새로운 존재, A6 e-트론과 S6 e-트론은 어떤 차량일까?

아우디 A6 e-트론·S6 e-트론
아반트, 그리고 스포트백으로 등장한 A6 e-트론

아우디 전동화 라인업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A6 e-트론은 컨셉 모델, A6 e-트론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한 모습이 가장 먼저 시선을 끈다.

실제 차량의 전체적인 형태, 그리고 세부적인 디자인 등 모든 부분에서 컨셉과 동일한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대신 차량의 형태에서 ‘세단’이 아닌 왜건 사양인 아반트, 그리고 4도어 쿠페 모델인 스포트백으로 구성되어 ‘차량의 활용성’을 대폭 끌어 올리는 모습이다.

전동화 시대의 감성을 더하는 화려한 프론트 그릴과 라이팅 유닛을 적용해 미래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여기에 깔끔하게 다듬어진 바디킷, 그리고 매끄러운 보닛 라인이 시각적인 만족감을 더한다. 여기에 버추얼 사이드 미러를 채택해 기술적 가치를 선명히 드러낸다.

아우디 A6 e-트론·S6 e-트론
이어지는 측면은 아반트 모델과 스포트백 모델이 각각 고유의 차량 형태에 걸맞은 매력을 고스란히 들러낸다. 깔끔하게 다듬어진 루프 라인과 윈도운 라인, 그리고 도어 안쪽으로 파낸 도어 캐치 등이 편의성을 더한다. 여기에 하부의 독특한 패널 형태가 만족감을 높인다.

이어 후면은 아반트 및 스포트백 모두 하나의 스트립으로 이어진 라이팅 유닛을 통해 세련되면서도 안정감 있는 이미지를 연출하고, 공기역학적이고, 하나된 스타일로 다듬어 만족감을 높인다. 참고로 이러한 변화로 우수한 공기저항 계수를 확보라는 이점을 보장한다.

아우디 A6 e-트론·S6 e-트론
여기에 고성능 사양으로 구성된 S6 e-트론은 더욱 대담한 감성을 자아낸다. 실제 전체적인 형태와 구성은 여느 A6 e-트론과 동일한 구성이지만 더욱 대담하게 연출된 전면 바디킷과 휠, 그리고 리어 디퓨저 등을 더해 더욱 공격적인 감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더불어 내연기관의 아우디에서 선보였던 S-라인 패키지와 같이 은색의 윈도우 라인과 사이드 미러 커버, 그리고 새롭게 다듬어진 휠 등이 마련되어 더욱 독특하면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S6 e-트론 역시 아반트 및 스포트백으로 구성된다.

아우디 A6 e-트론·S6 e-트론
더욱 기술적인 아우디의 공간

A6 e-트론의 실내 공간은 지금껏 우리에게 익숙함을 전하고 있는 ‘아우디’의 공간을 그대로 계승한다.

실제 깔끔한 매력, 그리고 기술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아우디 고유의 매력을 공간을 가득 채운다. 큼직한 디지털 클러스터는 물론이고 중앙부분까지 길게 이어지는 디스플레이 패널이 기술적인 가치를 높이고, 조수석의 별도 디스플레이 패널이 편의성을 높인다.

여기에 물리적인 버튼을 최소로 줄이고 우수한 그래픽과 터치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사이드 미러를 통한 쾌적한 시야, 화려한 앰비언트 라이팅 등이 공간 가치를 높인다.

아우디 A6 e-트론·S6 e-트론
넉넉한 체격과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실내 공간의 여유를 더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실제 A6 e-트론은 차량의 형태를 떠나 패밀리카로 손색이 없는 공간 가치를 선사하고 수납 공간, 적재 공간에서도 만족스러운 여유를 보장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무선 충전 패드, 우수한 품질의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각종 편의사양 등이 대거 적용되어 ‘아우디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더욱 선명히 드러낸다.

아우디 A6 e-트론·S6 e-트론
더불어 고성능 사양인 S6 e-트론의 실내 공간은 기본적인 공간 구성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더욱 역동적인 감성을 자아내는 각종 디테일이 더해져 특별한 경험을 보장한다.

실제 붉은색이 강조된 앰비언트 라이팅은 물론이고 S6 e-트론 전용의 그래픽 요소, D-컷 스티어링 휠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더욱 공격적인 주행 속에서도 쾌적한 여유를 보장하는 스포츠 시트가 만족감을 더한다.

아우디 A6 e-트론·S6 e-트론
우수한 퍼포먼스의 아우디 EV

A6 e-트론은 물론 고성능 사양인 S6 e-트론은 전기차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 뛰어난 움직임을 갖춰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A6 e-트론에는 듀얼 모터를 통해 최대 270kW의 시스템 출력을 갖춘 새로운 패키징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우수한 출력은 물론이고 정지 상태에서 단 5.4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는 우수한 민첩성을 자아낸다.

아우디 A6 e-트론·S6 e-트론
여기에 PPE 플랫폼이 선사하는 여유로운 패키징을 통해 100kWh의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94.9kWh의 전력을 모두 충전했을 때 단 번에 720km(A6 아반트 e-트론), 756km(A6 스포트백 e-트론)의 주행 거리를 보장한다.

또한 고성능 사양인 S6 e-트론에서는 370kW(런치 컨트롤 시 405kW)의 듀얼 모터 시스템을 통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보다 즉각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덕분에 런치 컨트롤 기준 3.9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아우디 A6 e-트론·S6 e-트론
여기에 최고 속도는 250km/h에 이르며 ‘주행 성능’에 확실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참고로 S6 e-트론 역시 100kWh(실 사용 94.9kWh)의 배터리 패키징을 통해 1회 충전 시 647km, 675km(각각 S6 아반트 e-트론, S6 스포트백 e-트론)을 달린다.

더불어 전기차의 운영 가치를 높이기 위해 800V 시스템을 구축하고, 최대 270kW의 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단 10분 만에 약 300km를 주행할 전력을 충전할 수 있어 주행 편의성을 대폭 높일 예정이다.

아우디 A6 e-트론·S6 e-트론
새롭게 공개된 A6 e-트론과 S6 e-트론은 오는 9월부터 주문이 가능하며 A6 아반트 e-트론 퍼포먼스이 7만 5,600유로부터 시작하며 S6 스포트백 e-트론은 9만 9,500유로부터 시작된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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