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신설 ‘렉서스 마스터즈’ 29일 티오프… 총상금 10억원

오해원 기자 2024. 8. 27. 11: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가 29일 경남 양산의 에이원CC 남·서 코스(파72)에서 열리는 렉서스 마스터즈로 2024년 하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렉서스 마스터즈는 올해 KPGA투어에 신설된 대회로 우승 상금 2억 원 등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열린다.

공예 분야의 신진작가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소속 작가의 우승 트로피 제작과 함께 이들이 만든 도자기와 유리공예 등의 작품을 대회장에 전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양산 에이원CC서 개최
144명 출전… 초대 우승 주목
렉서스 코리아는 올해부터 KPGA투어에 자사의 이름을 내건 골프대회를 창설해 오는 29일부터 경남 양산의 에이원CC에서 개최한다. 렉서스 코리아 제공

한국프로골프(KPGA)투어가 29일 경남 양산의 에이원CC 남·서 코스(파72)에서 열리는 렉서스 마스터즈로 2024년 하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렉서스 마스터즈는 올해 KPGA투어에 신설된 대회로 우승 상금 2억 원 등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열린다. 이 대회에서는 현재 KPGA투어 유일한 다승자 김민규가 초대 우승으로 사상 첫 시즌 누적 상금 10억 원을 돌파할 지가 관심을 끈다. KPGA투어 통산 6승 중 4승을 가을에 가져온 ‘가을 사나이’ 이형준의 부활 여부 등도 골프팬의 기대를 모은다.

렉서스는 2016년부터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여성 골퍼를 위한 장타대회를 개최했고 2020년부터는 국내 정상급 프로골프선수를 홍보대사로 선정해 ‘팀 렉서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KPGA투어 선수 중 박상현과 함정우가 ‘팀 렉서스’ 소속으로 원 포인트 레슨 등에 활발하게 참여 중이다. 렉서스는 아마추어 대상 대회와 홍보대사 운영 외에 올해부터 한국의 골프문화 발전이라는 목표를 위해 골프대회를 창설했다.

특히 출전 선수 144명의 경쟁과 함께 자사가 운영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에이원CC를 찾을 많은 골프팬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공예 분야의 신진작가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소속 작가의 우승 트로피 제작과 함께 이들이 만든 도자기와 유리공예 등의 작품을 대회장에 전시한다.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농산물을 생산하는 젊은 농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렉서스 영파머스’가 재배한 농산물을 이용한 메뉴도 대회 기간 대회장을 찾을 갤러리에 선보인다.

에이원CC의 시그니처 홀인 17번 홀(파3)에 ‘마스터즈 라운지’가 마련된다. ‘마스터즈 라운지’에서는 ‘골프 해방구’라는 별명을 가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WM피닉스오픈의 16번 홀을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갤러리 문화까지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