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북한, 러시아의 우크라 불법 침공 공모" 규정
김경희 기자 2024. 8. 27. 11:27
▲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
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공모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규정했습니다.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우리는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가 급진전하고 있고, 북한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쓸 탄약을 포함한 군사 역량을 제공했다는 것을 안다"고 말했습니다.
라이더 대변인은 이어 "이는 북한이 불법적인 러시아의 침공 행위에 공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우리가 매우 긴밀히 주시하고 있는 바"라고 강조했습니다.
라이더 대변인은 또 북한의 최근 이른바 '자폭 무인기' 공개가 대러시아 무기 제공 대가로 러시아의 무인기 관련 기술을 이전받은 결과라고 보는지에 대해 "언론 보도를 봤지만 그에 대해 언급할 것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고영욱, 평생 유튜버 못 해"…채널 삭제된 이유는?
- 업무 중 막히면…한국 젊은 직장인 80%가 찾는 '이것'
- 태풍 '산산' 일본 관통할 듯…한반도 영향 없나?
- "아들 폰 검사해야 하나요"…가정까지 번진 '딥페이크'
- [뉴스딱] "마약사범 있다"…수차례 허위 신고 한 30대, 결국
- [뉴스딱] 빨간 스프레이로 "폐업해"…"일당 먼저 안 줘" 무슨 일
- '스웨덴 출신 명장' 에릭손 별세에 추모 물결
- 음료에 '체액 테러' 당했는데…고작 '컵 훼손' 재물손괴?
- 여군 딥페이크 능욕방…"현역 인증" 내부망 사진까지
- 순식간에 뭉쳐 '콸콸'…제주서 1시간 쏟아져 17명 고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