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유로 레이아웃 페스티벌' 개최…"상담 모델 표준화"

권안나 기자 2024. 8. 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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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인테리어 기업 한샘이 자사의 인테리어 상담사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표준 모델 정립에 나선다.

한샘은 전국의 한샘 리하우스 인테리어 전문 상담사(RD)를 대상으로 키친 설계 표준모델 발굴 경연대회 '한샘유로 레이아웃 페스티벌'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샘은 키친 상담 서비스의 표준 모델을 정립해 최적의 맞춤형 고객 상담과 키친 설계를 체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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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인테리어 상담사 대상 아이디어 발굴
한샘 직시공 컨설팅 표준화 상담 모델 구축
[서울=뉴시스] 강진욱 RD가 설계한 한샘 키친 3D 렌더링 이미지. 2024.08.27. (사진=한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홈 인테리어 기업 한샘이 자사의 인테리어 상담사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표준 모델 정립에 나선다.

한샘은 전국의 한샘 리하우스 인테리어 전문 상담사(RD)를 대상으로 키친 설계 표준모델 발굴 경연대회 '한샘유로 레이아웃 페스티벌'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샘유로 레이아웃 페스티벌은 전국 2500여명의 한샘 RD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진행했다. 한샘은 인테리어 전문성을 갖춘 2500여 명의 RD와 3000여 명의 시공협력기사를 보유하고 있다. 매년 약 28만건의 상담신청 건수와 8만5000여개의 누적 시공 데이터도 갖췄다.

한샘은 키친 상담 서비스의 표준 모델을 정립해 최적의 맞춤형 고객 상담과 키친 설계를 체계화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최종 선발된 우수 설계 아이디어는 이후 한샘 직시공 컨설팅의 표준화된 상담 모델을 구축하는데 활용된다.

지난 6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에는 20년 넘게 재직하고 있는 RD부터 이제 막 업무를 시작한 RD까지 총 843명이 참여했다. 7월에는 본선출전권을 따낸 500명을 대상으로 열흘간 전국 각지에서 키친 설계 파일과 화법 작성지를 기준으로 한 심사위원 평가가 이어졌다.

지난 14일 한샘 상암사옥에서 진행된 결선은 120 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된 7인의 RD가 고객 페르소나(고객을 대표하는 가상의 인물) 7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키친 설계 프레젠테이션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촬영을 위한 드론이 날아다니고 관객들이 환호하는 등 축제와 같은 열기가 시연됐다.

결선 심사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요구사항 반영 정도, 동선과 공간 활용도를 평가하는 '설계 심사'와 전달력, 설득력을 평가하는 '화법심사', 그리고 현장의 관객 투표 수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은 한샘 리하우스사업본부 김윤희 본부장을 비롯해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대상의 영예는 한샘리하우스 디자인하다 대리점 통합강원1팀의 강진욱 RD에게 돌아갔다. 강 RD는 '고객 페르소나A(60대 중반·부부 동반 자영업)'를 주제로 발표했다. 금상에는 ▲부산중앙 대리점의 정영학 RD ▲인사이드랩 대리점 김정민 대표, 은상 ▲오르다 대리점 이정실 대표, ▲미쁘다 대리점 고재균 대표, 동상은 ▲더그랜드 디자인 대리점 김소나 RD, ▲신상무 대리점 박재석 RD 등에게 상패와 함께 포상이 주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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