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계약은 역시 도박' '먹튀' 바에즈, 엉덩이 수술로 시즌아웃...6년 1억4천만달러 계약 후 타율이 0.221, 올핸 0.184 '처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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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하비에르 바에즈(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시즌아웃됐다.
A.J. 감독은 27일(한국시간) 바에즈가 오른쪽 고관절 수술을 받을 것이며 올 시즌은 끝났다고 말했다고 MLBTR이 전했다.
바에즈는 이미 요추 및 고관절 염증 증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에 디트로이트는 2022시즌을 앞두고 바에즈와 6년 1억 4천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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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 감독은 27일(한국시간) 바에즈가 오른쪽 고관절 수술을 받을 것이며 올 시즌은 끝났다고 말했다고 MLBTR이 전했다.
바에즈는 이미 요추 및 고관절 염증 증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올해 초에도 요추 염증으로 인해 한 달 가까이 결장한 바 있다.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바에즈는 2021년 말까지 wRC+ 104에 통산 .264/.307/.477을 기록했다. fWAR도 21.6이었다.
이에 디트로이트는 2022시즌을 앞두고 바에즈와 6년 1억 4천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디트로이트에서의 성적은 처참하다. 올 시즌까지 wRC+ 69에 .221/.262/.347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올해엔 타율 .184로 더 나쁘다. 이번 시즌 최소 250타석 이상 출전한 선수 중 브랜든 드루리만이 바에즈보다 wRC+이 낮다.
바에즈는 또한 최근 몇 년간 수비에서도 부진, 최악의 FA 계약 중 하나로 간주되고 있다.
수술 후에도 남은 기간 성공할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
디트로이트는 앞으로 3년 동안 7,300만 달러를 바에즈에 줘야 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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