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합병원-양산부산대병원, 협업으로 응급환자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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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파업으로 전국에서 의료 차질이 빚어지고 있지만 부산에서 대학병원과 2차 종합병원 진료팀의 협업으로 응급 심혈관질환자 치료에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의료법인 온종합병원(병원장 김동헌)은 "이현국 심혈관센터장이 지난 21일 병원 3층 심혈관센터에서 전국진 양산부산대병원 순화기내과 교수와 함께 고난도 심혈관 중재시술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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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온종합병원(병원장 김동헌)은 "이현국 심혈관센터장이 지난 21일 병원 3층 심혈관센터에서 전국진 양산부산대병원 순화기내과 교수와 함께 고난도 심혈관 중재시술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시술은 관상동맥 만성완전폐색 병변(CTO)이 있는 61세 남성 환자를 대상으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로 막힌 혈관을 확장해 스텐트를 삽입함으로써 혈류 순환이 이뤄지게 했다.
온종합병원 심혈관센터는 "환자의 상태가 최고난도여서 개흉을 통한 관상동맥 우회술에 앞서 CTO환자에 대한 중재술 전문가인 전국진 양산부산대병원 교수에게 콤바인 중재술을 부탁해 수술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현국 온종합병원 심혈관센터장은 지난 2022년 6월부터 지금까지 관상동맥 만성완전폐색 환자 6명을 전국진 교수와 콤바인을 통해 고난도 중재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김동헌 온종합병원장은 "해가 갈수록 3D진료과인 흉부혈관외과와 심장내과 전공의 지원자들이 줄어들고 있어 심장혈관질환을 다루는 필수의료분야가 고사될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번 콤바인 성공은 CTO환자의 내과적 치료영역을 확대했다는 점과 접근성이 어려운 대학병원에서의 시술을 종합병원에서 콤바인으로 치료해 환자와 가족들에게 생명 연장과 함께 기쁨을 준 의미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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