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 재학생, 하반기에도 '천원의 아침밥' 먹는다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남해대학 학생들은 1000원만으로 든든하고 영양 만점의 아침식사를 먹을 수 있습니다.”

경남도립남해대학은 하반기에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남해대학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조식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남해대학은 올해 사업 선정에 따라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재학생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하게 된다. 바쁜 아침 시간 학생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쌀을 활용한 1식 4찬의 아침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아침밥을 책임지고 있는 장이순 영양사는 “재학생들이 든든한 아침식사로 하루를 시작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양질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학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12월13까지 월~금요일 주중 아침마다 운영된다. 대학생들은 1000원만 내면 영양가 높은 아침식사를 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물가 상승, 대학재정 여건 등을 반영해 국비 지원이 1000원에서 2000원으로 늘었다. 추가 비용은 대학에서 지원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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