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 퇴원…현안 대응·대표 회담 논의에 속도감

CBS노컷뉴스 이준규 기자 2024. 8. 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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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퇴원한다.

민주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퇴원하며, 다음 날인 28일부터 당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당무에 복귀하게 되면서 민주당의 현안 대응과 여야 대표 회담 관련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이 대표의 당무 복귀가 결정됐으니 의사결정이 좀 더 분명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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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측 "퇴원 후 자택행…의사결정 좀 더 분명해 질 것"
李, 입원 중에도 당내 특위 구성 등 지시…민생 강조할 방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윤창원 기자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퇴원한다.

민주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퇴원하며, 다음 날인 28일부터 당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 측 핵심관계자는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퇴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퇴원 후에는 자택에 머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와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이 예정돼 있던 지난 22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병원행을 택하면서 지난 25일로 예정돼 있던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의 회담도 자연스레 순연됐다.

이 대표가 당무에 복귀하게 되면서 민주당의 현안 대응과 여야 대표 회담 관련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 대표는 입원 기간 '윤석열 정부 독도 지우기 의혹 진상조사위원회' 설치를 지시해 김병주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했고, '의료대한 대책 특별위원회'도 구성하도록 해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이 이끌도록 했다.

당무 복귀 후에는 경제와 민생 현안과 관련한 메시지를 내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는 한편, 회담 의제 등과 관련해서도 논의에 나설 방침이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이 대표의 당무 복귀가 결정됐으니 의사결정이 좀 더 분명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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