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억 FA, LG 이적' 차우찬 "삼성 너무 좋은 팀, LG서 내가 야구를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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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왕조'의 좌완투수 차우찬이 LG 트윈스 이적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정근우의 야구인생'에 출연한 차우찬은 2016년 FA 당시 상황을 밝히며 "구단에서 나를 잡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얘기하고 최고 대우를 해주겠다고까지 말했는데 막상 협상에 들어가니 말했던 금액이 아니었다"며 "평소 구단 말을 잘 들어왔으니 '우찬이는 이렇게 하자고 하면 할 거야'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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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삼성왕조'의 좌완투수 차우찬이 LG 트윈스 이적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정근우의 야구인생'에 출연한 차우찬은 2016년 FA 당시 상황을 밝히며 "구단에서 나를 잡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얘기하고 최고 대우를 해주겠다고까지 말했는데 막상 협상에 들어가니 말했던 금액이 아니었다"며 "평소 구단 말을 잘 들어왔으니 '우찬이는 이렇게 하자고 하면 할 거야'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팀에서 훨씬 더 큰 액수를 제시했는데 삼성에서는 협상 과정서 조금씩 조금씩 금액을 올리더라. 간을 본 것 같다"며 "최종적으로는 삼성이 제시한 금액이 높았지만, 이미 너무 늦었다"고 당시 느꼈던 실망감을 털어놨다.
차우찬은 2016년 12월 14일 LG와 4년 95억의 FA 계약을 맺었다. 추가로 옵션 계약이 15억으로 알려져 110억 설이 돌았다. 이에 대해 차우찬은 "금액은 나, LG 단장님, 실무자 3명만 있었는데 그게 어떻게 알려졌는지 모르겠다"며 "그 금액보다는 조금 낮다"면서도 "100억 보다는 업"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차우찬은 "나에게 삼성은 기억이 너무 좋은 팀이고, LG는 인생을 배운 팀이다"며 "LG에서 생도 좋았고, 류중일 감독님도 오시게 됐고, 팀 분위기도 밝고 지원도 잘해주는 팀이었는데, 내가 야구를 못했다"고 아쉬워하기도 했다.
LG 당시 부상과 긴 재활 과정에 대해서 "재활하면 돌아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길어지더라. 돌아와서도 다시 재발하며 힘든 시기었다. 너무 뛰고 싶었다"고 하자 2020년 LG에서 함께 뛰었던 정근우는 "20년 LG가 가을야구 기로에 서 있는 자리에 우찬이가 너무 필요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밖에도 이날 차우찬은 정근우와 함께 우승한 2015년 프리미어12 당시 추억들과 삼성왕조 시절의 기억을 담백하게 들려줬다.
사진=연합뉴스, 정근우의 야구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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