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으로 나락간 男배우, 재혼 생각없다 발언 3개월만 “임신+재혼” 발표

사진=히가시데 마사히로 / 뉴스엔DB

[뉴스엔 이민지 기자]

불륜으로 이혼했던 일본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재혼한다.

8월 27일 닛칸스포츠 등 일본 매체들은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재혼을 직접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약 20분간의 영상을 올린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재혼 소식과 함께 재혼하게 되는 여성이 임신 중이며 내년 초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상대 여성에 대해 "한때 후배로 현장에서 알게 됐지만 이제는 연기를 하지 않는다. 평범하게 지내고 있다"며 "너무 착하다. 너무 착해서 남을 욕하지 않고 불평하지 않는다. 굉장히 강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2021년부터 자급자족 생활을 하고 있는 그는 "여기서 아이를 키울 수 있는건 대단한 즐거움이다. 이곳으로 이주한지 3년이 지났다"고 전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2015년 유명 배우 안과 결혼해 슬하에 세 아이를 뒀으녀 2021년 1월 배우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이 발각되며 그 해 8월 이혼했다. 카라타 에리카와도 결별한 그는 2021년부터 관동지방 근교 외딴 산골 오두막에서 생활해왔다.

지난 5월 방송된 ABEMA '세계의 끝에, 히가시데 마사히로를 두고 왔다'에 출연해 재혼 의사 질문에 "없다. 누구와도 사귀지 않고 사람을 행복하게 할 자신이 없다. 실수를 하고 있기 때문에"라고 말했던 그는 3개월여만에 임신과 재혼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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