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탈삼진 1위' 양현종… SSG 상대 2년만에 10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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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탈삼진 1위' 양현종이 SSG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10승 사냥에 나선다.
양현종은 지난 2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7삼진을 잡아내며 KBO리그 통산 최다 탈삼진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올시즌 SSG전 한경기 등판한 양현종은 5.2이닝 8피안타 5자책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7.94로 부진했지만 1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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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는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SSG와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 선발투수로 양현종을 예고했다. 양현종은 지난 2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7삼진을 잡아내며 KBO리그 통산 최다 탈삼진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양현종은 통산 탈삼진 2053개를 기록하며 기존 1위 송진우(탈삼진 2048개)를 넘어섰다. 양현종은 이날 경기에서 2년 만에 10승에 도전한다.
양현종은 올시즌 24경기 등판해 144이닝 9승 3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 중이다.
양현종에게 리그 10승이 그리 특별한 기록이 아니다. 양현종은 2007년 데뷔 이후 국내에서 뛴 17시즌 중 6시즌을 제외한 모든 시즌에서 10승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2014년부터 2022년까지 8년 연속 10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시즌 9년 연속 10승을 노렸던 양현종은 9승에 머무르며 기록 연장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된다면 2년 만에 10승 고지를 밟게 된다.
다만 양현종은 올시즌 SSG를 상대로 부진한 투구를 보였다. 올시즌 SSG전 한경기 등판한 양현종은 5.2이닝 8피안타 5자책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7.94로 부진했지만 1승을 챙겼다.
상대팀 SSG의 선발투수는 로에니스 엘리아스다. 올시즌 부상으로 고생한 엘리아스는 16경기에 등판해 89이닝 4승 5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 중이다. 엘리야스는 지난 5월12일 선발 등판 이후 부상으로 마운드를 비웠다가 지난달 복귀했다.
엘리아스는 KIA전 3경기 등판해 16이닝 1패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 중이다. 엘리아스가 상대한 리그 모든 팀 중 키움 히어로즈 다음으로 높은 평균자책점이다.
KIA는 지난 주말시리즈 NC전에 선발 등판한 제임스 네일이 안면에 타구를 맞아 턱관절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 아웃됐다. 분위기가 가라앉은 만큼 양현종의 호투가 필요한 상황이다.
SSG도 이날 경기가 특히 중요하다. KT위즈와의 주말 시리즈를 내주며 5위 자리를 내준 SSG는 1위 KIA를 상대로 최대한 많은 승리를 가져와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 국내 선발진이 부진한 상황에서 엘리아스의 어깨에 팀의 가을 야구가 달린 상황이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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