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문턱 남한산성으로 문화 나들이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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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가을의 문턱으로 접어드는 계절을 맞아 세계유산의 소중한 가치와 의미를 새겨볼 수 있는 '2024년 세계유산 남한산성-숲속의 산성도시 명소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천광 도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소장은 "올가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멋진 숲속 산성도시 남한산성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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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이자 사적 제57호 남한산성은 경기도 광주시와 성남·하남시 일부에 자리한 산성이다. 삼국 시대부터 있던 오랜 역사를 지닌 사적지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조선시대 병자호란 당시 인조가 피난 갔던 행궁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27일 도에 따르면 도는 9월1일부터 10월27일까지 추석을 포함한 매주 토·일요일과 휴일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궁교육체험', '숲 생태학교', '연희 한마당'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임금의 임시 숙소 '행궁' 체험은 조선시대 복식을 입고 행궁을 거닐어 보는 '행궁 복식체험', 가을날, 그윽한 차 향기를 느껴보는 '다담', 조선시대 유행했던 수묵화를 그려보는 '행궁 아뜰리에'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숲 해설 전문가와 함께하는 '숲 생태학교'는 가을 숲속을 산책하며 나무와 꽃들에 대해 알아보고 식물을 활용해 예술 작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한밤 숲에서 곤충에 대해 알아보는 '달빛 곤충탐사단' 체험행사도 함께한다,
전통 무예 시연과 신명나는 춤과 소리를 체험하는 전통의 향연, 참여극 '남한산성을 사수하라'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연희한마당'도 관람객을 맞는다.
이 밖에도 밤의 산성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추석 특별프로그램인 '추석 밤마실' 프로그램은 청사초롱 길, 별바라기 천체망원경 체험, 가을 선율 공연이 펼쳐져 가을밤 남한산성을 풍요로운 문화의 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차와 함께 다식을 시식하는 다담프로그램은 행궁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할 때 1000원의 참가 토큰을 구입해야 한다.
김천광 도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소장은 "올가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멋진 숲속 산성도시 남한산성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남상인, 경기=김동우 기자 namsan40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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