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복 SC제일은행장, 10년 임기 마치고 내년 1월 퇴임

이남의 기자 2024. 8. 27.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C제일은행은 박종복 은행장이 내년 1월7일, 총 10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27일 SC제일은행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 차기 은행장 선임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은행장 임기를 거친 박 행장은 퇴임 후에도 SC제일은행 고문으로 남을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사진=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박종복 은행장이 내년 1월7일, 총 10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27일 SC제일은행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 차기 은행장 선임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은행장 임기를 거친 박 행장은 퇴임 후에도 SC제일은행 고문으로 남을 예정이다.

1979년 제일은행에 입행한 박 행장은 행원 때부터 20여년 동안 일선 영업 현장에서 비즈니스 경험을 쌓았고, PB사업부장, 소매금융총괄본부장(부행장) 등 요직을 거쳐 2015년 SC금융지주회장 겸 SC제일은행장에 취임했다. 이후 그는 SC그룹의 전폭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4연임에 성공하며 SC제일은행을 이끌어왔다.

박 행장은 취임 당시인 2015년 적자이던 은행을 조직 효율성 제고를 통해 1년 만에 흑자로 전환시켰다. 또 그는 재임 동안 '제일'이라는 토착 브랜드와 스탠다드차타드(SC)의 글로벌 네트워크 강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SC제일은행을 국내 금융시장에서 유일무이한 하이브리드은행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외에도 그는 뿐만 한국 시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SC그룹을 설득해 토스뱅크에 주주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